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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몰 글로벌 11.11 예약판매 성적표 공개

[2015-11-13, 16:01:41] 상하이저널
[중국 온라인 쇼핑을 말한다 91]
티몰 글로벌 11.11 예약판매 성적표 공개

 

11월6일, 해외 직구 플랫폼 1위 티몰글로벌(Tmall.hk)에서 11월 11일 이벤트 사전에 실시된 예약판매(预售) 성적표를 공개했다. 예약판매기간 10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의 수치였다.


독일metro, 미국Costco, 독일Aptamil, 일본KAO 등 세계 최대의 유통사, 브랜드들의 예약판매 매출액이 작년 14년 11월 11일 당일의 매출액을 초과했다. 그 중 Costco는 2년 연속 1등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14년 11월 11일 하루에 mixed nuts 90톤 판매)

 

10월31일까지 독일metro, 미국Costco, 태국Nittaya, 일본Laox, Kirindo, 한국Gmarket등의 해외 유통사의 tmall global 점포와, 독일Aptamil, 일본花王KAO, 미국Kirkland、호주Swisse등 해외브랜드는 이번 행사에서 가뿐하게 천만건 이상의 거래성공(交易成功:교환반품없이 구매자와 판매자의 최종 거래가 종료된 단계를 말함) 클럽에 입성하게 되었다. 이중 한국의 Gmarket이 눈에 띄어 반가운 마음이 든다. 동시에 50개 해외 상점은 거래액이 500만위안(한화 약 10억원) 초과하였고, 약 150개의 해외점포는 100만위안(한화 약 2억) 매출액을 초과하였다. 여기에서의 매출액이란 예약판매 매출액만을 말하는 것이다. (이전의 칼럼에서 티몰에서의 예약판매 시스템에 대하여 기고한 바 있다)

 

미국, 영국, 한국, 일본, 네덜란드,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13개 나라의 수입식품은 예약판매단계에서 벌써 준비한 재고가 다 매진되었다. 물론 11월 11일 당일 판매 상품이 준비되어 있긴 하지만, 중국인이 수입상품 소비에 대한 열정은 올해 글로벌 11.11 예약판매 단계에서 이미 그 폭발적 수요가 있음이 입증된 셈이다.

 

업계내 관계자의 분석에 의하면 올해 티몰 글로벌의 11.11 예약판매 거래액은 중국내 내수에서 판매하고 있는 기타 쇼핑몰 플랫폼의 1년 총 거래액에 해당 한다고 한다. 티몰 글로벌은 해외직구 플랫폼 중 NO1으로서, 금번 글로벌 11.11행사를 통하여 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11.11의 예약판매 거래 수치를 통하여 중국인들의 직구제품 성향을 살펴볼 수 있다. 국가별로 볼 때, 일본, 미국, 한국, 독일, 호주, 태국, 뉴질랜드,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11개 국가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수입거래품목으로부터 볼 때 제일 잘 팔리 품목은 역시 화장품, 유아아동관련 제품, 의약보건식품, 가공식품, 개인케어(헤어, 바디), 패션, 디지털가전품인데 그중 화장품과 유아아동 관련 매출 점유율이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예약판매 상품 성과는 오프라인 거래수량 대비 놀라운 기록 갱신을 지속하고 있는 그중 독일metro aka우유는 누적판매율이 이미 100만 박스, 한국Leaders 62만개, 독일 brita 보온병 필터 12만개, 호주swiss크랜베리 4만개, 태국 라텍스 베개36448개, 한국 설화수 세트 9171개, 일본 히다치 세안 의료기기 등 4990개 돌파 등으로 신기록을 쏟아내고 있다.
 

 


예약구매 수치에 따라 알 수 있는 것은, 중국내 剁手党(뚜어쇼우당, 인터넷쇼핑 마니아/중독자: 인터넷으로 물건을 너무 사서, 손목을 잘라야 한다는 무시무시한 말에서 유래)가 제일 왕성한 도시로는 베이징, 상하이, 항저우, 청두에 집중되어 있지만 수입직구방식을 통한 인터넷구매 소비의 습관은 중국의 발전지역인 해안부근 1,2선의 도시에서도 지속적으로 환영을 받고 있는 상황이고, 3,4선 도시에도 해외직구 서비스 이용 침투속도가 가파르다.
 


  

 

 

구매자 성별로 보면 여성이 73.1%로서 역시 우세하며, 23-28세(37.6%)의 젊은층과, 상대적 소비력을 가지고 있는 29-35세(31.7%)가 시장을 주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수입품 소비거래액이 앞자리를 차지한 성을 볼 때 저장, 광동, 장쑤 등을 제외하고 산동, 사천, 허베이, 랴오닝, 허난, 신장, 티벳, 하이난 등 곳의 소비자도 아주 강대한 소비능력을 구현하고 있다.


<각 지역 인기 상품>
•상하이-히다치 클렌징 얼굴 세안기(의료기기)
•베이징-독일우유
•광저우-보건식품인 마카
•난징-샘소나이트 여행가방
•신장-LV루이비통 가방
•티벳-DIOR향수.
이 거래액 중 70%이상이 모바일에서 온 것이다.


해외직구 1, 2선 도시 가장 많아


 


수입제품을 인터넷을 통하여 직구 하는 소비패턴은 이미 해안가 1,2선 도시에서 많이 이루어지며, 동시에 3,4선 도시에까지 확산되는 속도가 가파르다. 상대적으로 오프라인에서도 혜택을 덜 보고 있는 3,4선 도시의 인터넷 고객들은,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그 사용 빈도가 날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연간 타오바오소비액 1~2만元이 가장 많아 

 


최근 1년내 타오바오계열(taobao.com, tmall.com, tmall.hk 등)에서 소비한 금액은 1만~2만위안이 27.2%로서 가장 많았으며, 5만위안 이상도 10.3%나 된다.

 

오전·오후 10시 30분 쇼핑 집중


 


아침, 저녁 10시 30분이 ‘剁手(쇼핑매니아, 중독자)’들이 쇼핑하는데 가장 집중된 시간대이다. 티몰 글로벌이 공개한 정보에 의하면, 자정 0시부터 새벽 1시,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밤10시부터 11시까지는 상품을 앞다투어 사는 피크 시간대이다. 단 새벽 2시부터 6시까지 구매인수가 상대적으로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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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T그룹에서 94년부터 2010년까지 온라인 쇼핑 업무를 했다. 2019년까지 중국EC전문기업 에이컴메이트에서 TMALL한국관, 브랜드운영대행 사업을 총괄했다. 현재는 Global Success Partner  카페24주식회사에서 전자상거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jessicasong@cafe24corp.com
Jessica@accommate.com    [송종선칼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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