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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FnC코오롱차이나 상해무역유한공사

[2006-12-12, 03:00:05] 상하이저널
FnC코오롱 차이나는

1954년 창립하여 51주년을 맞이한 FnC코오롱의 차이나 법인이다.

FnC코오롱은 1973년 아웃도어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를 시작으로 현재 스포츠, 캐주얼, 골프, 명품 등 총 20개의 높은 인지도의 브랜드를 보유한 한국을 대표하는 선진 패션 기업이다. 현재 마크제이콥스, 크리스챤라크르와, 지미추 등 세계적인 명품과 `코오롱스포츠', `잭니클라우스', `헤드', `헨리코튼', `엘로드', `맨스타', `쿠아' 등의 제품 생산을 통하여 국내 최고의 스포츠•패션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FnC코오롱 차이나에서는 잭니콜라우스(중국명:황금공), 코오롱 스포츠를 중심으로 진출하여 숙녀복 등으로 확대 진출 할 예정이다. FnC코오롱 차이나와 함께 코오롱 글로택 장가항 법인, ㈜코오롱 남경법인, 코오롱 유화 소주공장 등 코오롱 그룹은 다양한 부문에서 중국진출을 하여 기업위상을 높이고 있다.


중국인의 가슴에 자랑스러운 黄金熊(황금곰)이

정통 골프웨어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는 잭니콜라우스(중국명: 黄金熊)로 중국에 진출한 FnC코오롱은 북경 연사 백화점에서의 1호점을 시작으로 상하이에는 2003년 시쟈회이 동방상사, 포동의 팔백반, 쁘렝땅(파리춘티엔) 백화점에 黄金熊(황금곰)이라는 브랜드명으로 매장을 오픈하였다.

최첨단 소재의 기능성 원단과 세계적인 감각의 다양한 디자인 등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으로 황금곰은 짧은 시간이지만 중국인의 시선을 사로잡음과 동시 최고급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중국인들에게 각인 시켰고, 그 결과 상하이와 베이징을 비롯 중국 전역의 각 성도의 최고급 백화점에서만 총 22개의 매장에서 활발한 영업을 펼치고 있다. 내년에는 전체 매장을 35개로 확대할 계획임과 동시 코오롱 숙녀복을 런칭 할 계획이라한다.

황금곰은 로고 자체가 황금곰의 모양을 하고 있어 중국인들에게 친숙함을 줌과 동시에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으로 력셔리한 최고급의 이미지가 중국인들 퍼져 황금곰이 새겨져 있는 옷을 입는다는 것 자체가 부와 자부심을 상징하게 되었다고한다. 특히 귀한 곳에 선물 할 때 황금곰(잭니콜라우스)를 선물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져가고 있는 것이다.


브랜드 파워 1위의 세계적인 패션기업으로 거듭나고파

현재 FnC 코오롱 차이나는 황금곰으로 중국현지에서 최고급 브랜드로 인정 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브랜드 파워 1위의 세계적인 패션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FnC의 노력은 남다르다.

중국 최고의 자리에서 세계최고의 패션업체로의 도약을 위해 FnC코오롱 차이나는 FnC코오롱 차이나의 모든 것을 현지화 할 계획이다. 소재개발부터 모든 것을 현지화 하여 중국인의 체형과 선호하는 색상 등을 모두 고려한 기획과 디자인, 봉제 등으로 더욱 더 력셔리하게, 더욱 더 친근하게 중국인에게 다가서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는 것이다.

FnC코오롱이 중국 땅에서 또 하나의 FnC 차이나라는 기업으로 굳건히 설 수 있도록 그동안 터다지기에 힘 써왔다는 백지사장은 그래서 마케팅도 일반적인 마케팅 방법이 아닌 철저히 판매 매장을 중심으로 하는 SHOP마케팅 중심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한다. 넓디 넓은 중국이니만큼 고객들의 선호도나 개성을 살리며 고객에게 맞춤 서비스가 발휘되도록 개성있고 특색있는 매장마다의 마케팅으로 고객에게 황금 곰을 알리고 각인 시킨다는 것이다.


문화를 만들며, 알리며 함께 즐긴다

FnC코오롱 차이나의 목표를 "중국이 아직 레저문화나 OUT DOOR가 활성화 되지 않은 만큼 단지 상품 판매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중국 사람과 같이 문화를 만들고 그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힌 백지사장은 레저를 즐기고 휴가를 즐기는 삶이야말로 밝고 건강한 삶으로 연결될 수 있어 중국인과 함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FnC코오롱 차이나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문화를 알리고 일으키자는 백지사장의 노력은 직원들의 서비스 교육에서도 묻어난다.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서비스 문화를 정착하고자 매일 아침이면 전 매장직원에게 서비스 교육을 하고, 보고 배우고 느낌을 주고자 현지 매장 직원을 한국으로 보내고 있다. 고객감동서비스를 직접 보고 느낀 직원들의 서비스를 본 중국 백화점내 다른 직원들까지 고객 감동을 위한 서비스 문화가 차츰 정착되어 백화점 관리자들이 고마움을 표시하는 사례가 종종 있을 정도로 무척 고맙고 감동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문화한류를 함께 이어가고자 cc TV에서 연내 방영될 예정인 이종원 주연의 한중 합자 드라마 에 스폰서로 참여해 중국 TV에서도 황금곰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문화를 알리고 함께 세워나가는 FnC 코오롱의 모습에서 세계일류 패션업체로서의 비젼을 본다.

▷니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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