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코로나 환자 6명으로 증가... 모두 푸동공항 관련

[2020-11-23, 10:55:42]
11월 들어 상하이 본토 코로나 확진자가 6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이들 모두 푸동공항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북경일보(北京日报)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푸동공항 화물운반공으로 일하던 왕 모씨가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푸동공항 관계자 6명이 코로나 확진자로 판정됐다.

지난 20~21일 이틀동안 코로나 확진환자가 3명 증가, 이들 중 두명은 부부, 다른 한명은 남편의 직장동료이다.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부는 푸동공항국제화물운송센터(上海国际转运中心西区货运站)에서 근무하는 남편 우(吴) 씨가 코로나에 걸린 후 아내인 이 씨에게 전염시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1일 신규 확진자는 남편의 직장동료인 29세 남성이다.  

특히 아내인 이씨의 경우, 푸동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직업 특성상 직장 동료는 물론 병원을 찾은 환자 및 가족들과의 접촉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씨가 근무하던 병동의 환자들은 모두 격리된 상태이고 병원 전체가 폐쇄됐다.

병원 관계자들은 "이 씨가 평소에 마스크를 끼고 근무하는 등 위생수칙을 지켰고 코로나 감염 초기에 발견됐기 때문에 전파력도 그다지 강하지 않다" 면서 "병원 전체 오염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안심시켰다.

22일에도 상하이 본토에서 2명의 코로나 환자가 발생했다. 그 중 한명은 우 씨의 직장동료이고 다른 한명은 21일 확진판정을 받은 29세 남성의 아내이다. 

한편, 위생당국은 또 2주전 발견된 푸동공항화물센터 코로나환자와 우 씨는 직접적인 접촉이 없는 관계였다면서 똑같이 푸동공항에서 근무했지만 서로 다른 케이스라고 전했다. 

윤가영 기자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노동절 황금연휴 꽃놀이·전시·..
  2.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3.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5.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6.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7.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8.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9.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10.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경제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3.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4.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5.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6.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7. 화웨이·애플, 같은 날 신제품 발표회..
  8.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9.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10.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사회

  1.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2.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3.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4.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5. ‘음악으로 만드는 행복’ 여성경제인회..
  6.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7.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8.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9. 上海 노동절 연휴 날씨는 ‘흐림’…..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2.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3.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6.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