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소시지 꼬치' 주재료는 대두단백...식품 안전 불감증↑

[2017-09-25, 14:25:34]

 꼬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먹어봤을 '소시지 꼬치', 중국인들도 남녀노소 좋아하는 간식으로 꼽히고 있지만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알려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랑망(新浪网)은 최근 장쑤성(江苏省) 양저우시(扬州市)에서 판매되고 있는 몇 가지 소시지 종류를 구입해 분석한 결과 고기가 아닌 대두단백을 주재료로 사용해 만들어진 소시지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24일 보도했다. 

 

 

 

 

해당 소시지들은 한 묵음당 가장 저렴하게는 18위안에 유통되고 있다. 총 52개가 들어 있어 소시지 하나당 평균 3마오인 셈이다. 업주들은 해당 소세지를 적게는 1위안에서 4위안에 판매하고 있다.


소시지를 분석한 관계자는 "소시지 품질의 높고 낮음은 탄력, 광택 및 가로 절단면의 기포 개수 등을 근거로 판단한다"며 "탄력성이 좋을 수록 고기 함유량이 많은 반면 기포 수가 많을 수록 전분이 많이 함유된 소세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중국은 소시지류의 단백질 함유량 관련 규정만 있을 뿐 고기 함유량에 대한 규범이 없다"며 포장지 상의 성분표와 소시지의 착색, 방부, 향, 맛을 내는데 사용되는 피로인산나트륨(sodium pyrophosphate), 소르빈산칼륨(potassium sorbate) 등 식품 첨가제가 함유돼 있는지도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식품 영양사는 "대량의 첨가제가 들어있는 가짜 소시지는 세계보건기구에서 발암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며 "장기간 섭취 시 간장과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다고 밝혔다.


이민정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중국 판다 ‘바오리’ & ’칭바오’…..
  2. 中 9월 자동차 시장 침체 벗어나…신..
  3. 달라진 中 결혼식 문화, 고량주 대신..
  4. [창간25주년] 상하이저널 1기 고등..
  5. 상하이 레고랜드, 초대형 쇼핑센터 들..
  6. “Go back to China!”..
  7. “국산이 최고” 한·일 소비자 14%..
  8. [창간25주년] 상하이저널을 함께 만..
  9. 中 주요 은행 기존 주담대 금리 25..
  10. 상하이 중고주택 거래, 일일 최고치..

경제

  1. 中 9월 자동차 시장 침체 벗어나…신..
  2. 달라진 中 결혼식 문화, 고량주 대신..
  3. “국산이 최고” 한·일 소비자 14%..
  4. 中 주요 은행 기존 주담대 금리 25..
  5. 상하이 중고주택 거래, 일일 최고치..
  6. 中 부동산 대책 더 내놨다…노후 주택..
  7. 중국, 민간기업 Top 3에 징동,..
  8. 세계 스마트폰 시장 회복세, VIVO..
  9. 中 국가공무원 채용 규모 7년 연속..
  10. 상하이, 외국인 투자 기업 100강..

사회

  1. 중국 판다 ‘바오리’ & ’칭바오’…..
  2. [창간25주년] 상하이저널 1기 고등..
  3. 상하이 레고랜드, 초대형 쇼핑센터 들..
  4. “Go back to China!”..
  5. [창간25주년] 상하이저널을 함께 만..
  6. [창간25주년] “在中 한국인과 함께..
  7. [창간25주년] 상하이 각 지방 대표..
  8. [창간25주년] “스물 다섯 청년의..
  9. “트럼프 카드는 안 돼요” 상하이 디..
  10. 10월 이병률 시인, 11월 김종대..

문화

  1. 2024 아트플러스 상하이, 세계 예..
  2. 2025 상하이 패션위크 9일 신톈디..
  3. [박물관 리터러시 ①] 상하이박물관..
  4. 10월 이병률 시인, 11월 김종대..
  5. [신간안내]알테쉬톡의 공습

오피니언

  1. [상하이의 사랑법 17] 완벽하게 통..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5] 13억..
  3. [허스토리 in 상하이] 2024년..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세모 네모..
  5. [박물관 리터러시 ①] 상하이박물관..
  6. [무역협회] 시장 자신감을 소중히 여..
  7. 주식·부동산 동시 회복, 서민을 위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