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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차량관리는 이렇게!

[2016-06-17, 17:58:32] 상하이저널

교민 자가운전자가 많아졌다. 여름휴가철을 맞아 가까운 곳은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교민들 역시 늘고 있다. 점점 기온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긴 상하이 여름을 앞두고 차량점검이 필요한 시기다. 여름철 자동차 고장은 주로 자동차 관리의 무관심 때문에 발생한다고 한다. 문제가 생겼을 때 점검하는 고장 정비는 비용이 많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에도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 오게 되므로 미리 점검해두도록 하자.

 



 

 

부동액
부동액은 여름철 고열에 오래 사용되면 냉각효과가 떨어지게 된다. 4계절 부동액 대신 냉각 전용액으로 교환하는 것이 좋다. 또한 부동액이 부족할 경우 부득이하게 수돗물이나 지하수로 보충해야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가능하면 지하수를 보충하는 것은 삼가며, 만약 이물질이 든 지하수를 넣을 경우 냉각효과가 현저하게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엔진오일
장거리를 앞둔 차량이 엔진오일 교환시기가 되었다면 많은 사람들은 장거리 여행 후 엔진오일을 교환하려 한다.  일반적인 운전자의 엔진오일에 대한 잘못된 생각중의 하나가 “장거리를 다녀온 후 엔진오일을 교환하는 것”이라며 “엔진오일은 윤활효과도 있지만 냉각효과도 가지고 있으므로 장거리 운전 중 엔진의 과부하를 막기 위해선 장거리 운전 전 교환해 주는 것이 좋다.

 

브레이크
여름철 장거리 운전 뒤에는 브레이크 패드와 라이닝, 브레이크 오일 등을 손봐야 한다. 뜨거운 노면 위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자주 밟으면 패드와 라이닝이 가열되어 고착 될 수도 있다. 이 상태에선 급제동을 해도 제동거리가 길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여름철 꽉 막힌 도로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게 되면 브레이크 오일 역시 열을 받게 된다. 만일 정기적으로 오일 교환을 해주지 않았다면 오일 내 수분양이 많아 거품이 생길 수 있다. 이 거품 때문에 브레이크 오일을 밀어낼 때 압력이 약해져 브레이크를 꽉 밟아도 밀리는 현상이 생길 것이다. 특히 내리막길에서 사고가 자주 발생하므로 장거리 여행 전에는 꼭 브레이크 오일 수분검사나 교환을 해 주어야 한다.

 

자동변속기 오일
시동 후 20분 정도 주행해야 자동변속기 오일이 70℃ 정도 워밍업 된 후 공회전 상태에서 변속기를 P 또는 중립(N)에 위치 시킨 후 오일 레벨게이지의 눈금이 HOT선 눈금 안에 있는지 확인하고 부족하면 보충한다.
저속 운전이 많은 가혹한 조건일 때에는 매4만 km, 정상조건 일 때에는 매 10만 km에 교환해 주어야 한다. 자동변속기 오일의 원래 색깔은 핑크색이나 오일이 변색되면 즉시 교환하되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했을 때는 자동변속기에 치명적인 고장일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한 후 조치 해야 한다. 여름철 자동변속기 오일이 규정량 보다 많을 경우 온도상승으로 인해 오일이 끓어 넘치기 쉬우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 자동변속기 사양에 따라 자동변속기 오일 교환주기가 다르므로 사용설명서를 참조 하세요.

 

연료탱크
운전습관 중 하나로 항상 연료탱크에 연료잔량이 별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하게 되는 운전자들이 많이 있다. 물론 차량 중량을 가볍게 한다는 장점은 있지만 이렇게 하는 경우는 연료 중에 공기나 습기, 이물질 등이 혼입되기 쉬워 연료펌프가 과열되어 엔진이 정지 될 수 있다.

 

장마철
물이 차 실내로 들어올 경우 자동차의 성능에는 지장이 없지만, 바닥의 흡음재에 물이 스며들게 되면 완전 수분 제거가 힘들어 곰팡이와 냄세 때문에 실내의 바닥시트를 교환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차량이 침수가 되었을 경우 자동차 엔진룸이나 실내에는 습기에 약한 여러 가지 전기장치 및 고가의 컴퓨터 등이 위치하고 있는데  습기 등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동을 시도하면 더 큰 피해를 유발 할 수  있으므로 완전히 습기를 제거한 후 시동을 걸어야 한다.

 

실내 및 트렁크
차 외부는 깨끗하게 세차하면서 실내와 트렁크 청소에는 소홀한 경우가 많다. 실내에는 먹다 흘린 음료수와 음식물 찌꺼기가 있고, 트렁크에는 여러가지 레저 장비나 잡다한 물건이 있는데, 날씨가 화창하고 바람이 부는 날 문과 트렁크를 열어 통풍시키고 말려 주어야 한다. 시간을 낼 수 있다면 매트를 벗겨내 차 바닥의 습기를 완전히 제거해도 좋다. 바닥에 스며든 수분이 철판을 부식시키는 수가 있고, 악취를 풍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때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이고 탈취제를 뿌려주면 좋다.


[여름철 필수 점검항목 에어컨]


1. 냉매는 보충보다 누수 수리부터
에어컨을 틀어도 시원하지 않고 바람도 세지 않아 자동차 정비소에 들어오는 고객들이 많다. 냉매만 충전할 생각으로 왔다가, 부품 교환을 해야 한다고 하면 당황하는 고객들이 있다. 냉매는 소모성이 아니기 때문에 냉매가 부족하면 어디에선가 누수가 되고 있다고 판단해야 한다. 냉매가스가 빠지는 주 이유는 에어컨 파이프 사이를 연결하는 이음새가 마모되거나 변형돼서다. 때문에 냉매가 모자라면 그 원인을 찾아 수리한 뒤 재충전을 해야 된다.

 

2. 에어컨 ON. OFF에도 때가 있습니다
에어컨 스위치를 켜둔 상태에서 시동을 걸면 에어컨 압축기도 함께 작동하게 되어 시동모터나 배터리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또한 고속 주행시 에어컨을 “ON” 하는 것도 삼가야 한다. 에어컨 스위치를 켜게 되면 에어컨 팬, 압축기 클러치가 작동하게 되는데 고속주행시 팬이나 클러치가 갑자기 고속으로 돌아가게 되면 관련 부품에 무리가 될 수 있다.  때문에 저속주행이나 신호 대기시에 켜는 것이 좋다. 에어컨을 켜둔 상태에서 시동을 끄게 되면 에어컨 증발기와 외부 온도차이로 물방울이 발생하게 되며, 그 물방울이 먼지와 엉겨 곰팡이 냄새를 유발 하는 원인이 된다. 때문에 물방울이 증발해질 수 있게끔 도착 3분전에 미리 끈다.

 

3. 바람이 약하면 향균필터 점검
에어컨 문제로 정비소를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원하지 않거나 바람이 세지 않아 찾아온다. 시원하지 않다면 냉매나 에어컨 벨트가 늘어난 상태일 수 있어 에어컨 관련 장치를 점검해 봐야 하겠지만 바람이 세지 않다면 향균필터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팬에서는 강한 바람을 불어줘도 필터의 이물질 때문에 막혀 바람이 약해지는 경우가 있다.

 

4. 에어컨의 시작은 최고 단수부터
에어컨을 처음 틀 때 1, 2단이 아니라 3, 4단 같은 최고 단수부터 시작해야 하는 게 냉각효율과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된다. 더불어 내부공기 순환모드로 전환해 주면 냉방효과를 좀 더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상하이 여름철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장소: 마이스터 (상해) 자동차 서비스 센터
          (金汇路 기아자동차: 吴中路1368号)
•일시: 6월 1일~6월 30일
•점검: 29개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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