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칭팡시장에서 실크솜 이불 구입하기

[2012-10-27, 23:00:00]
따뜻한 겨울맞이는 침구 준비부터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겨울용 침구를 마련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상하이는 겨울에 평균기온은 높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되는 온도가 낮아 겨울 대비를 미리 해야 하기 위해서이다.
겨울용 침구로 교민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실크솜 이불, 가볍고 따뜻해 특히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원하는 크기와 용량만큼 직접 만들어 살 수 있는 곳, 상하이 칭팡시장(曹安路 轻纺市场)을 소개한다.

 
 









 
 
 
상하이 칭팡시장

상하이칭팡도매시장(轻纺市场)은 상하이에서 가장 큰 원단 종합상가이다. 3층으로 된 상가는 이불, 커튼, 의류, 양말 등 섬유 원단을 이용한 물건이면 없는 게 없다 할 정도로 큰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칭팡시장의 1층은 커튼 매장을 위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신발, 카펫, 액세서리, 이불, 침대 커버를 파는 매장들이 주로 분포돼 있다. 2층은 동쪽 지역은 수입원단 커튼 취급점이 서쪽 구역은 남녀 정장, 청바지, 캐주얼, 가방 등을 판매하는 패션매장들이 주류를 이룬다. 3층은 액세서리, 갤러리, 가구세트, 가전제품, 미용제품 매장이 들어서있다. 각 층마다 판매하는 물건은 다르지만 본인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그곳에서 직접 만들 수 살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실크 솜 이불 사려면 5호문
 칭팡시장은 너무 넓어 다 돌아보기엔 너무 힘든 곳이다. 당일 구입하려고 생각하는 종목을 중심으로 매장을 돌아보기에도 지칠 만큼 시장이 넓기 때문이다. 이불, 시트 등 침구류를 구입하고 싶다면 5호 문으로 들어서자. 이불 등 침구류를 판매하는 매장들이 밀집되어 있다.

실크 솜 이불을 판매하는 매장도 많다. 보통 실크공장에서 직접 실크솜을 가져와서 원하는 크기와 무게로 보는 앞에서 직접 이불을 만들어 준다.

이곳에서는 실크솜의 질에 따라 상,중,하 3단계로 나뉘어 판매한다. 실크솜의 질은 색깔과는 무관하며 솜을늘였을 때 길고 자연스럽게 늘어지며, 만져보았을 때 부드럽게 감기는 정도가 다르다.
 
 


 
 
가격은 가게마다 책정해 놓은 가격과 부르는 가격이 다르다. 그러나 어느 가격표를 붙여놓았던지 일반적으로 상품의 실크솜은 500g 한 근에 180~200위안, 중품은 180~120, 하등품은 100위안대에 살 수 있다.

실크솜으로 이불을 만들 때 1개의 이불에 사용하는 실크솜은 일반적으로 보일러가 있는 집이라면 어린이용 3근, 어른용은 4-5근의 실크솜을 사용한다. 보일러가 없는 집이라면 여기에 1근 정도의 무게를 더하면 된다.

 
실크솜 이불 만들기(2区1楼1053号(原2-29))
①실크 솜이불, 크기 및 무게 정하기
②실크 솜 고르기(100-200위안)
③실크 솜 이불 속커버 색깔 정해 고르기(크기에 따라 70~100위안)
④실크솜 이불 만드는 시간 20여분
⑤완성

실크솜 이불 커버 만들기
실크솜 이불을 만들었다면 이젠 커버가 필요하다. 호텔용 침구용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2区1楼4-32号점을 찾아보자. 이곳도 원하는 원단, 크기로 직접 만들어 준다. 이불 커버만을 만들 경우 일반적으로 면은 180*200크기의 경우 200위안, 실크원단을 선택할 경우 1400위안 정도다.

 
다른 매장에서도 직접 원단을 지정하여 커버나 시트를 만들거나, 만들어진 것을 판매하고 있으므로 여러 매장을 둘러보고 가격을 비교해보는 것도 좋다. 그러나 언뜻 보기에 무늬가 괜찮다 싶어도 직접 만져보면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을 실감하게 하는 원단도 있으니 꼼꼼히 확인하고 흥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TIP 교통
·택시: 구베이나 금수강남에서 택시를 탈 경우 35~40위안
·버스: 구베이 건청실험학교 뒷편 158버스-天山路/天中路 하차. 이곳에서 88번 버스를 타고 曹安路 轻纺市场 하차

  관련지역 : 上海市嘉定区曹安路 轻纺市场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1

  • 아이콘
    씽씽맘 2012.10.30, 11:42:58

    이제 막 시작되는 상해 겨울을 어떻게 지낼까 걱정했는데, 이렇게 "따뜻한" 정보를 알려줘서 고맙습네다이~^^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3.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4.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5. 중국판 챗GPT ‘키미(Kimi)’..
  6.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7.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8.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9.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10.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경제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3.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4.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5.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6.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7. 화웨이·애플, 같은 날 신제품 발표회..
  8.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9.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10.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사회

  1.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2.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3.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4.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5.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6.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7. 上海 노동절 연휴 날씨는 ‘흐림’…..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2.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3.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6.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8.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