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6월 PMI 50.9, 제조업 경기 회복세

[2020-06-30, 10:34:42]

 


지난 2월 35.7까지 곤두박질 쳤던 중국 제조업이 빠른 속도로 정상 궤도를 회복했다.

 


30일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의 서비스업 조사 센터와 중국 물류 및 구매 연합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6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0.9로 전월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 PMI도 5월 대비 0.8포인트 상승한 54.4로 집계되었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50 이하면 경기 축소를 의미하는데 이번에 조사한 21개 산업 중 14개 산업이 50 이상을 기록했다. 그 규모가 지난달 보다 5개 늘었고 제조업 경기가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현재 중국 제조업은 수급 방면 모두 회복되고 있다. 생산지수와 신규주문지수가 각각 53.9와 51.4로 각각 전월보다 0.7포인트, 0.5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신규 주문 지수는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의약, 비철금속, 통용설비, 전기 기자재 분야의 신규 주문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가격 지수 상승, 수출입 지수 개선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또한 석유 가공, 자동차, 전용 설비, 전기 기자재 제조업의 경영 활동 예상 지수가 2개월 연속 60에 육박하면서 기업들이 향후 사업 전망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 시장은 계속 빠른 속도로 정상화 되고 있다. 6월 비제조업 활동 지수는 54.4로 전월보다 0.8포인트 상승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비스업의 경우 활동 지수가 53.4로 지난달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지수상으로는 경기가 뚜렷하게 회복되고 있지만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여전히 불확실한 요소가 곳곳에 존재한다. 수출입 지수가 2개월 연속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기준선인 50 이하에 머물고 있다. 이는 현재 해외의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방직, 의류, 목재 가공 등의 제조업 PMI 지수는 여전히 50 이하에 머물면서 경기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다. 특히 대기업 위주의 경기 회복이 이루어지는 반면 소기업은 여전히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소형 기업의 6월 PMI 지수는 48.9로 지난달 보다 오히려 1.9포인트 하락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단오 연휴, 상하이 주택 거래 10년만 '최고' hot 2020.06.29
    단오 연휴기간 상하이의 신규 분양 아파트 거래가 170% 껑충 늘어나며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9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보도했다. 상하이중위안부..
  • 실적 쇼크 나이키, 중국에선 만회 hot 2020.06.29
    미국의 아웃도어 스포츠회사인 나이키(Nike)가 2년 만에 처음으로 7억 9000달러(56억 위안)의 적자 손실을 본 가운데, 유일하게 중화권에..
  • 1~5월 부동산 투자 규모 1위 광동성 hot 2020.06.29
    중국 31개 지역 가운데서 지난 5개월동안 부동산투자가 가장 많이 이뤄진 곳은 광동성인것으로 나타났다.29일 중국망(中国网)이 국..
  • 상하이-난통 잇는 沪苏通철도 7월 개통 hot 2020.06.29
    상하이와 난통(南通)을 잇는 철도가 오는 7월 1일 개통될 전망이다.  29일 강해만보(江海晚报) 보도에 따르면, 후쑤통(沪苏通)으로 명명된 이 철도는..
  • 中 단오 여행, 지난해 절반 수준 회복 hot 2020.06.29
    3일간 이어진 단오 연휴동안 관광 소비가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회복됐다.  중국 문화관광부 통계에 따르면, 단오 연휴동안 4880만 9000여명의 관광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노동절 황금연휴 꽃놀이·전시·..
  2.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3.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5.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6.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7.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8.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9.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10.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경제

  1.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2.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3.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4.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5.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6.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7. 화웨이·애플, 같은 날 신제품 발표회..
  8.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
  9.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10.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사회

  1.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2.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3.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4.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5. ‘음악으로 만드는 행복’ 여성경제인회..
  6.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7.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8.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9. 上海 노동절 연휴 날씨는 ‘흐림’…..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2.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3.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6.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분야별 Topic

종합

  1.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2.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3. 上海 고속철 3시간 거리 여행지 다..
  4. 상하이 노동절 황금연휴 꽃놀이·전시·..
  5.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6.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7.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8. 코리아 OHM, 中Sunny Tren..
  9. 화웨이, 샤오미 차 예약자에 5000..
  10. 中 올해 노동절 연휴 해외 인기 여행..

경제

  1. 中 청년 실업률 상승세 ‘뚜렷’…대졸..
  2. 화웨이, 中 스마트폰서 다시 정상 궤..
  3. 코리아 OHM, 中Sunny Tren..
  4. 화웨이, 샤오미 차 예약자에 5000..
  5. 中 올해 노동절 연휴 해외 인기 여행..
  6. 징동 창업주 류창동, AI로 라이브커..
  7. 로레알, “중국의 다음은 중국” 대중..
  8. 완다 왕젠린, 완다필름에서 손 뗀다
  9.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10. 팝마트, 해외 고속 성장 힘입어 1분..

사회

  1.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
  2.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3.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
  4. 민항문화공원 표지판 "왜 한국어는 없..
  5.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
  6. 세계 ‘최대’ 아시아 ‘최초’ 페파피..
  7.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8.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9.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10.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7.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