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테슬라, 중국서 내달부터 가격 인상…최대 420만원 비싸진다

[2024-03-26, 08:24:47]
[사진 출처=조신문(潮新闻)]
[사진 출처=조신문(潮新闻)]
테슬라가 내달부터 중국 지역에서 판매하는 모델Y 가격을 인상한다고 돌연 발표했다.

20일 진강만보(钱江晚报)에 따르면, 테슬라는 오는 4월 1일부터 모델Y 공식 판매 가격을 5000위안(90만원) 인상하고 현행 8000위안(150만원)의 보험 지원금 정책과 최대 1만 위안(185만원)의 차량 도장 감면 정책도 오는 3월 31일 종료할 방침이다. 

오는 4월 1일 이후 테슬라 모델Y 구매 시 현 가격보다 최대 2만 3000위안(420만원) 비싸지는 셈이다.

테슬라의 가격 인상에 시장은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이다. 테슬라가 연내 신형 모델Y 출시를 하기 전 기존 모델Y 가격을 더 내릴 것이라는 게 시장의 보편적인 전망이었다.

이와 관련해 테슬라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은 ‘제1원칙’에서 출발해 원가를 기준으로 가격을 책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항저우 라이푸스(来福士) 테슬라 매장 직원은 “현행 혜택을 받으려면 4월 1일 전 차량을 예약하면 된다”며 “4월 1일 전에 주문한 건에 대해서는 현행 정책이 적용된다”고 말했다.

지난 1월 테슬라, 리샹의 가격 인하로 촉발된 중국의 전기차 가격 전쟁은 BYD, 지리, 샤오펑, 우링, 창안치위안 등이 줄줄이 가세하면서 경쟁이 격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번 테슬라의 가격 인상으로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의 가격 전쟁이 주춤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에 앞서 테슬라는 내달부터 미국에서 모델Y 가격을 1000달러(133만원) 인상하고 유럽에서도 22일부터 모델Y 전기차 가격을 2000유로(290만원) 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재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2.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3.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4. 上海 “헌집 팔고 새집 사세요”
  5. 한국 해외공관 5곳 테러 경보 상향,..
  6. 中 100대 부동산 개발업체 4월 매..
  7. 루이싱커피 1분기 매출 41% 증가…..
  8. 韩서 인기 폭발한 中 숏폼 챌린지 T..
  9.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10. 상하이도 부동산 ‘이구환신’ 대열 합..

경제

  1. 中 4대 항공사 모두 국산 여객기 C..
  2. 中 부동산 정책 완화 기대감에 관련주..
  3. 中 100대 부동산 개발업체 4월 매..
  4. 루이싱커피 1분기 매출 41% 증가…..
  5. 상하이도 부동산 ‘이구환신’ 대열 합..
  6. 中 가전업계 회복세 지속…‘이구환신’..
  7. 中 노동절 국내 여행객 '3억명' 코..
  8. 중국인, 노동절 연휴에 세계 1035..
  9. 中 노동절 연휴 박스오피스 2900억..
  10. 타오바오·징동, 올해 ‘618 쇼핑축..

사회

  1. 上海 “헌집 팔고 새집 사세요”
  2. 한국 해외공관 5곳 테러 경보 상향,..
  3. 고속철 일부 노선 6월부터 가격 인상
  4. 2024 상하이 한인 배드민턴 연합대..
  5. “엄마, 먼저 쓰세요” 어머니의 날..
  6. 한인여성회 '어버이날' 맞아 노인회에..
  7. "재외공관 공무원만큼 수당 달라" 한..
  8. 국내 계좌 없어도 금융인증서로 "본인..
  9. 中 윈난 병원서 칼부림… 2명 사망..
  10.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2.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4.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5.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7.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분야별 Topic

종합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3. 中 1분기 스마트폰 성적표, 화웨이..
  4. 상하이 노동절 황금연휴 꽃놀이·전시·..
  5.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6.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7. 중국판 챗GPT ‘키미(Kimi)’..
  8. 팝마트, 해외 고속 성장 힘입어 1분..
  9.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10.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경제

  1. 中 1분기 스마트폰 성적표, 화웨이..
  2.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3.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4. 팝마트, 해외 고속 성장 힘입어 1분..
  5.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6.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7.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8. 베이징모터쇼 4년 만에 개막…117개..
  9.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10. 화웨이·애플, 같은 날 신제품 발표회..

사회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3.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4.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5.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6.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7.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8.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9.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10. 上海 노동절 연휴 날씨는 ‘흐림’…..

문화

오피니언

  1.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4.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6.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7.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