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 소득대비 집값 높은 도시 3위

[2014-05-16, 10:15:25]
상하이의 집값이 소득대비 월등히 높아 ‘거품구간’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쥐부동산(易居房地产) 연구원은 ‘30개 성시(省市) 주택소득 비교순위’를 발표했다. 상하이는 12.1비율로 베이징과 하이난(海南)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고 동방망(东方网)은 16일 보도했다. 올해 부동산시장의 열기가 가라앉으면서 전국의 주택가격소득비 또한 낮아지는 추세다.
 
주택가격소득비는 주택가격과 가정소득의 비율을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선진국의 경우, 주택가격소득 비율이‘6’ 이상일 경우 ‘거품구간’으로 간주한다.
 
국가통계국 관련정보에 따르면, 중국 전역의 주택가격소득비는 6~7로 비교적 적정구간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 30개 성,시,자치구의 분양주택의 주택가격소득비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시는 14.5로 가장 높았고, 네이멍구(内蒙古)는 5.0으로 가장 낮았다. 전반적으로 베이징, 하이난, 상하이, 저장(浙江), 푸젠(福建)의 5개 성시가 9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중점관광지역인 하이난은 베이징에 이어 2위를 기록했고, 기타 동남 연안도시들이 그 뒤를 이었다. 톈진(天津)과 광둥(广东)은 모두 8.4로 전국평균치를 웃돌았다.
 
지난해 전국 30개 지역의 주택가격소득비는 동(东)쪽이 가장 높고 서(西)쪽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계단식 경사도를 보이며, 동부지역과 중서부 지역이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2013년 절반 이상의 성(省)에서 분양주택의 주택가격소득비가 2012년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이는 2013년 부동산시장이 2012년보다 과열되었음을 의미한다. 전국적으로 상승폭이 가장 높은 지역은 헤이롱장(黑龙江), 상하이(上海), 산시(山西), 허베이(河北)와 장시(江西) 순이다.
 
올들어 대다수 지역에서는 부동산 판매마케팅을 펼치며 시장여론에 불을 붙이고 있지만, 하락전망세가 나날이 농후해 지며, 부동산 시장은 ‘침체’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중국 경제가 하락리스크를 겪으면서 주민 가처분소득 증가율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나, 주택가격소득비는 집값하락의 영향으로 다소 하락할 전망이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부동산개발 투자 증가율 1년来 최저치 기록 hot 2014.05.14
    전국 주요 도시 집값이 상승세를 멈추고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개발 투자 증가율은 둔화세로 나타나면서 최근 1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
  • 中 35개 도시, 부동산재고 5년来 최고 hot 2014.05.13
    주요도시 35곳 부동산재고량 5년래 최고 부동산시장 수급구도 변화, 구매자의 가격결정권 확대   1선 도시를 비롯한 중국의 부동산 재고물량이 크게 늘며..
  • 上海 부동산 중개소 감원 붐...줄도산 우려 hot 2014.05.12
    상하이시의 중고주택 시장 거래 급감으로 부동산 중개소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   상하이시에서 상위 5위권에 있는 대표적인 부동산 중개소 중원(中原)부동산..
  • 노무라증권, 中 부동산버블 이미 붕괴 hot 2014.05.08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의 부동산거품이 이미 붕괴되고 있다는 노무라증권의 보고서 내용을 ‘China Realtime Report’를 통해 6일 보도했다.  ..
  • 中 '투자 청서' 부동산 수익률 떨어진다 hot 2014.05.08
    중국의 올해 부동산투자 수익률이 더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지 못하고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8일 경화시보(京华时报)는 중국사회과학원 소속 문헌..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3.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4.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9.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10.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경제

  1.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10.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사회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6.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7.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