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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한국인삼공사 정관장, 10월 중국법인 설립

[2009-08-24, 11:49:36] 상하이저널
10월 중국법인 설립, 판매망 구축 본격화

‘홍삼’으로 대표되는 정관장은 해외에서도 이미 명품으로 통한다.

고려삼의 1000년 전통을 이어가는 정관장 홍삼은 한국인삼공사에서 제조한 6년근 홍삼의 등록상표다. 세계 40여 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주요 수출국인 중국과 일본에서는 품질과 효능 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브랜드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한국인삼을 대표하는 선도제품으로 인정받아 한국 대표 브랜드 5위 안에 포함되기도 했다.

또 전 세계 인삼의 70%가 유통되는 홍콩시장에서도 명품으로 대접받아 중국삼의 10배, 미국삼의 5배나 높은 가격으로 유통되고 있다.

정관장은 1994년 한국담배인삼공사 홍콩법인으로 이 중국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그 후 1999년 한국담배인삼공사(KT&G)에서 분리된 한국인삼공사는 2006년 12월 상하이에 대표처를 설립했으며, 오는 10월 한국인삼공사 중국법인 설립을 앞두고 있다.

한국인삼공사중국유한공사 황금용 총경리는 “중국법인설립과 함께 정관장의 본격적인 중국대륙 판매망 구축이 시작된다.

그간 주로 약국을 대상으로 도매 수출해 왔으나 10월부터는 다각도로 판매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인삼공사의 중국사업은 앞으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주요지역 면세점 진출

▲TV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 진출

▲성(省)별 지역별 주요 중약유통망 진출

▲주요백화점, 로드샵 등 정관장 전문매장 설립 등의 목표를 갖고 있다.

내년에는 중국시장에 첫 직영점을 오픈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한국에서와 같이 정관장 프랜차이즈 사업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다각도의 마케팅으로 홍삼의 성장잠재력 강화

중화권에서 명품으로 꼽히는 정관장은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명품전시회’에 매년 참가한다. 포르쉐, 페라리 등 세계적인 명차와 초호화 요트, 별장, 다이아몬드 업체 등 세계 각국 50 여 업체와 함께 명품반열에 올라 전시회를 통해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정관장은 중국시장에서 고가, 고품질 마케팅을 펼친다.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잘 알려진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대회’를 매년 개최해 현지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데, 올해 8회 대회는 내달 둥관(东莞)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매년 중화권 기자를 초청해 한국 팸투어를 실시하고 있으며, 바이두(百度)에 키워드 광고를 펼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관장 홍삼에 대한 꾸준한 홍보에도 불구하고 중국인들은 홍삼(인삼)에 대한 오해는 여전하다.

황 총경리는 “중국 진출과정에서 여러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그 중 인삼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펼쳐왔다”고 전했다.

중국 소비자들의 가장 큰 오해는 ‘인삼을 먹으면 코피를 쏟는다’,

‘열이 많은 사람은 맞지 않다’는 두 가지다.

강의를 통해 홍삼의 효능, 제품별 특징을 널리 알리고, 지역학자들에게 연구비를 지원해 논문발표를 하는 등 다각도의 마케팅으로 정관장 홍삼의 성장잠재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높은 수입관세•검역에 따른 비용 증가와 통관지연

▲까다로운 법규 및 보건식품 등록문제

▲지역별로 상이한 선호도 및 복용습관 등을 어려움으로 꼽았다.

황 총경리는 “특히 수입관세가 높다 보니 한국보다 2배 가량 비싸 교민들에게는 가격부담이 커 수출가격 낮추는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또 보건식품으로 분류돼 등록절차가 까다로워 다양한 제품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현재 중국시장에는 중약제 뿌리홍삼을 비롯 가공식품 9가지가 유통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홍의장군’을 포함 4가지가 추가 등록될 전망이다.


세계 초일류 종합건강기업 목표로 중국시장 공략

한국인삼공사는 ‘세계 초일류 종합건강기업’을 비전으로 사업다각화와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2010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로드맵을 그려놓고 있다.

황 총경리는 “올해 수출목표인 6200만달러 중 홍콩 중국시장에 해당하는 2800만달러 수출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입상 중심의 시장유통 관리 시스템을 탈피하고, 현지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수미 기자

Tip
국경절 추석 선물은 정관장으로…
선물세트는 대략 3~5종으로 제작되며, 이번 제작할 선물세트는 500위엔~1,000위엔대, 1000위엔~1,500위엔대, 1500위엔~2,000위엔대, 2,000위엔 이상 정도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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