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2023년 아시안컵 개최 확정

[2019-06-05, 10:01:57]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단독 후보였던 중국을 2023년 아시안컵 개최국으로 확정했다.

4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오는 2023년 열리는 제18회 아시안컵을 중국이 유치하기로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후보 도시 베이징, 창사, 충칭, 다롄, 광저우, 항저우, 상하이, 쑤저우, 톈진, 우한, 시안 등 12곳이 아시안컵 개최지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중국은 2019년 아시안컵 개최국 후보 명단에 포함된 바 있다. 하지만 중국 축구협회가 지난 2013년 관련 준비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후보국에서 물러난다고 밝히면서 수많은 현지 축구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중국 축구협회는 2023년 아시안컵 개최 준비에 총력을 다했고 결국 아시안컵 유치에 성공했다.

중국의 아시안컵 유치 과정은 비교적 수월했다고 볼 수 있다. 앞서 태국, 인도네시아가 후보 자리에서 물러난 뒤 유일한 경쟁 후보였던 한국까지 여자 월드컵 유치에 집중하겠다는 이유로 신청을 철회했기 때문이다. 2019년 아시안컵 개최국 자리를 놓고 8개 국가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데 비해 중국은 2023년 단독 후보로 상대적으로 쉽게 유치가 확정이 된 셈이다.

현지 축구 팬들은 지난 2004년 이후 19년 만에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 기대를 걸고 있다. 2004년 당시 중국 축구팀은 개최국으로 일본에 이어 2위에 오르면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후 중국 축구팀은 4번 연속 아시안컵 4강 진출에 실패했고 지난 2007년, 2011년에는 심지어 조별 예선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이에 현지 축구팬들은 “아시안컵 유치 축하! 중국 파이팅”, “직접 경기장에서 응원하겠다. 우승하자!”, “2023년 아시안컵 개최가 중국 축구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승컵에 대한 강한 욕망을 드러냈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헌집 팔고 새집 사세요”
  2. 한국 해외공관 5곳 테러 경보 상향,..
  3. 中 가전업계 회복세 지속…‘이구환신’..
  4. 韩서 인기 폭발한 中 숏폼 챌린지 T..
  5.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6. 상하이도 부동산 ‘이구환신’ 대열 합..
  7. 루이싱커피 1분기 매출 41% 증가…..
  8. 中 100대 부동산 개발업체 4월 매..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10. 고속철 일부 노선 6월부터 가격 인상

경제

  1. 中 가전업계 회복세 지속…‘이구환신’..
  2. 상하이도 부동산 ‘이구환신’ 대열 합..
  3. 루이싱커피 1분기 매출 41% 증가…..
  4. 中 100대 부동산 개발업체 4월 매..
  5. 타오바오·징동, 올해 ‘618 쇼핑축..
  6. 중국인, 노동절 연휴에 세계 1035..
  7. 中 노동절 국내 여행객 '3억명' 코..
  8. 中 노동절 연휴 박스오피스 2900억..
  9.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
  10. 中 3대 항공사 1분기 매출 사상 ‘..

사회

  1. 上海 “헌집 팔고 새집 사세요”
  2. 한국 해외공관 5곳 테러 경보 상향,..
  3. 고속철 일부 노선 6월부터 가격 인상
  4. 2024 상하이 한인 배드민턴 연합대..
  5. “엄마, 먼저 쓰세요” 어머니의 날..
  6. 한인여성회 '어버이날' 맞아 노인회에..
  7. "재외공관 공무원만큼 수당 달라" 한..
  8. 中 윈난 병원서 칼부림… 2명 사망..
  9.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10. 국내 계좌 없어도 금융인증서로 "본인..

문화

  1.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오피니언

  1.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2.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3.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4.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6.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7.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9.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10.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