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남·북부 철강 통합 가속"…최강 아르셀로미탈 위협

[2016-08-01, 06:40:57] 상하이저널

중국 정부가 북부와 남부 소재 철강 업체들을 통합해 2개의 거대한 국영기업을 출범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블룸버그가 1일 보도했다.

 

사안에 정통한 블룸버그 소식통들에 따르면 상하이 바오강 집단과 우한 철강집단은 남부중국철강집단과 통합되고, 쇼우강집단과 허베이철강집단은 북부중국철강집단과 합쳐질 에정이다.

 

통폐합으로 탄생하는 2대 국영철강 기업들은 업계 1위의 아르셀로미탈와 경쟁할 만큼 크다.

 

블룸버그는 이번 통폐합으로 공급 과잉을 축소하려는 정부의 노력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중국의 철강생산력은 지난해말 연간 12억톤을 기록했다.

 

알고넛증권 아시아부의 헬렌 라우 애널리스트는 "기업들이 제품을 중복 생산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계획에 대해 "과도한 철강 생산을 줄이는 노력을 배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 저변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경쟁력이 떨어지는 작은 제철소들이 남을 여지는 없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철강생산은 절정에 달했지만 국내 수요는 포화상태다. 이로 인해 중국 철강업체들이 광잉분을 해외로 수출하면서 각국에서 교역마찰을 빚고 있다.

 

바오산철강과 우한철강은 구조조정으로 인해 지난 6월 27일 상하이 증시에서 거래가 중단됐다.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상하이 노동절 황금연휴 꽃놀이·전시·..
  3.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4. 팝마트, 해외 고속 성장 힘입어 1분..
  5.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6. 베이징모터쇼 4년 만에 개막…117개..
  7. 中 1분기 스마트폰 성적표, 화웨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9.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10.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경제

  1. 팝마트, 해외 고속 성장 힘입어 1분..
  2. 농부산천, ‘정제수’ 출시 소식에 소..
  3. 베이징모터쇼 4년 만에 개막…117개..
  4. 中 1분기 스마트폰 성적표, 화웨이..
  5.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6. 中 스마트폰 시장 회복 신호 ‘뚜렷’..
  7.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8. 中 올해 노동절 하루 평균 예상 출국..
  9.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
  10.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사회

  1. 포동 한국주말학교 "스무살 됐어요"
  2. 한인여성회 ‘태극권’팀 상하이무술대회..
  3. 상하이 디즈니, 상업용 사진작가 퇴장..
  4. 중국인도 즐겨먹던 ‘이 약’ 효과 없..
  5. [인터뷰] “재외선거 투표 참여 어려..
  6. ‘음악으로 만드는 행복’ 여성경제인회..
  7.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8.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
  9. 상하이 남포대교 한복판서 전기차 ‘활..
  10. 上海 뒷좌석 안전띠 착용 단속 강화

문화

  1. 한국민화협회 상하이지부 제1회 회원전..
  2. 상하이 2024 국제 플라워 쇼 개막..
  3. 상하이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2..
  4. [책읽는 상하이 238] 평범한 결혼..
  5. [책읽는 상하이 237] 멀고도 가까..
  6.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무역협회] 中 전자상거래, 글로벌..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0] 큰 장..
  3. [상하이의 사랑법 12] 손끝만 닿아..
  4. [산행일지 2] “신선놀음이 따로 없..
  5.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6.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사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