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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칼럼] 중국최고의 클라우드 '百度云'

[2014-07-22, 15:20:50] 상하이저널
 
클라우드가 뭘까요?

네이버NDRIVE, 다음클라우드, 애플의 icloud 등의 이름들은 그것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언젠가 한번씩은 들어본 얘기들이다. 이 클라우드는 네트워크 상의 서버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냥 인터넷 및 서버들의 표시그림을 구름모양으로 그려 넣는 관례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현재는 이 의미가 인터넷상 자료 서비스 사업자들에 있는 자료보관서버의 뜻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클라우드의 기능은 자료의 보존, 자료의 접근성, 자료의 공유에 편리함을 제공하는데 있는데 아직까지 그 기능을 잘 알고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외장하드는 500위안인데 복구비가 5000위안에요?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겠지만 가장 많은 분들이 애로를 겪고 있는 점 중에 하나가 자료의 분실이다. 휴대폰 전화번호부 및 중요한 문자메시지, 사진들, 카카오톡 친구 및 자료, Wechat채팅 자료 등이 휴대폰 고장으로 날아가 가버리고 회사의 중요한 자료 및 본인의 업무자료까지도 회사컴퓨터 및 서버의 하드드라이브의 고장과 외장하드분실 등으로 게임 종료되기도 한다. 저자의 매장에서 휴대폰 및 컴퓨터를 팔고 있는데 이문제는 심심치 않게 상담해야 하는 문제 중 하나이다. 이럴 때 사용하는 클라우드의 자료 보존기능은 고객에게 100% 안심을 제공한다.
 
집에서 작성한 문서 안가져 왔어?

누구나 한두번 이상 경험해 본 일일 것이다. 요즘엔 노트북이 많이 가벼워져서 들고 다니면서 사무실에서 작성하다가 바쁘면 차에서, 혹은 집에서 문서를 마저 작성할 수 있다. 물론 노트북을 들고 다니다 떨어뜨려 하드를 망가뜨렸다면 위에 언급한 문제에 직면하겠지만 아직도 집에 있는 컴퓨터와 노트북, 회사의 데스크탑 등 중요자료가 정신없이 분산되어있는 저자 같은 사람들이 많이 있을것 같다. 이럴 경우에 클라우드는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회사데스크탑의 문서폴더를 클라우드로 공유시키고 집안의 컴퓨터 역시 클라우드로 공유시켰더니 내가 작성한 모든 자료를 전세계 어디서든 보거나 편집할 수 있게 되었다.
 
파일이 너무 커서 이메일이 안가!

메일에 첨부파일을 다는 작업은 업무를 하면서 가장 많이 하는 작업이며 이들 작업 중 직면하는 문제는 파일크기가 너무 크면 메일서버에서 받아주지 않으며 이것을 보낼 방법은 메신저 파일전송이나 CD나 USB에 담아 택배로 보내는 방법이다. 하지만 아는 사람들은 몇 년 전부터는 클라우드서비스를 사용하여 자료를 먼저 올리고 그 인터넷주소만 보내주면 다운받게 하는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아~ 네이버Ndrive 너무 느려!

한국내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잘 사용하시던 분들이 중국에 오면 일단 이들 서비스를 버려야 할 것 같다. 앞서 VPN코너에서 언급했듯이 한국 내 서버들은 값비싼 해외망 사용료 때문에 중국과 연결이 그리 원활하지 못하며 자료가 몇십메가나 몇백메가만 되도 밤새 혹은 하루 종일 올려야만 한다. 이럴땐 중국최고의 클라우드 바이두윈을 추천한다.

중국내에는 몇 개의 주요 무료클라우드서비스업체가 있지만 최근 바이두가 2T의 어마어마한 자료공간을 무료화하면서 순식간에 아주 많은 사용자를 집중시키며 이슈화되고 있다. 중국내의 거대한 3대 인터넷 업체중 하나로 나스닥에 상장된 업체인 바이두는 개인 및 기업들에게 통크고 믿음직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그 이름이 百度云(http://yun.baidu.com)이며 컴퓨터에서 웹사이트에 가입 후에 휴대폰에 앱을 깔아 가입하고 나면 2T의 무료 공간이 제공된다. 필자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용량을 늘려주는 몇 개 이벤트에 참가했더니 순식간에 5T(5000Gbyte)의 공간을 무료로 받게 되었다.
 
 
 
물론 중국어로 된 웹사이트에 가입한다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휴대폰번호로 인증되어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중국어 조금만 알거나 주변의 도움을 받아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컴퓨터에 설치하게 되면 바탕화면 오른쪽 밑 시계옆에 구름모양의 아이콘이 생기며 이 아이콘을 클릭하면 그림과 같이 서버에 올라간 자신들의 자료를 볼 수 있다. 아울러 컴퓨터상의 어떤 폴더나 파일에라도 마우스를 오른쪽 클릭하면 중국어로 된 두 개의 바이두윈 메뉴를 볼 수 있다.
 
上传到百度云과 自动备份到百度云 인데 앞에 것은 이 폴더나 파일을 바이두윈에 올리려 할 때 사용하며 두번째것은 자주 작업해서 변동이 많은 작업폴더를 항상 실시간으로 바이두윈에 올려 동기화시키겠다는 것으로 필자는 주로 많이 쓰는 컴퓨터 및 네트워크 공사 견적서폴더를 동기화시켰고 이 폴더에 변경사항이 있을 때 그 내용이 몇 분안에 바이두윈에 모두 올라가 있는 것을 확인하었다. 이들 기능은 출장 중에 여러 번 휴대폰으로 쉽게 자료를 확인 및 편집할 수 있는 도움을 받았다.

올린 파일을 공유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보내고 싶을 때는 바이두윈 PC전용프로그램을 열어 그 안의 원하는 폴더나 파일을 선택한 후 마우스 오른쪽 클릭해서 分享을 클릭하면 공개 및 비공개 공유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공개는 특정 인터넷주소가 생성되어 그 주소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다운받을 수 있으며 비공개는 특정인터넷주소가 생성되고 그것을 클릭하면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기능이 있다.
 
 
휴대폰 클라이언트에는 휴대폰의 전화번호부, 문자메시지, 통화목록, 사진 등의 자동 백업기능과 동영상의 실시간 플레이기능 등이 추가기능이 포함되어있어 휴대폰 자료의 안정성을 제공한다. 아울러 내파일앱에도 삽입되어 파일이동시에 바이두윈으로 이동하는 기능도 자동추가 되어있어 편리하다.
  
바이두윈에 올라간 자료는 중국 내에서는 일반 가정에서 최대 20M 속도의 경우 다운로드 20M이 다 나올 정도로 빠르며 업로드는 2M정도다, 실제 가정에서 20M회선은 업로드의 경우 2~4M이 최대 제한 속도임으로 최대속도가 다 나온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한국에서 다운로드의 경우에도 불편함 없이 빠른 속도로 자료를 받을 수 있다. 이렇게 한국으로 자료 전송 역시 이 바이두 윈을 사용하면 현재보다 5배이상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바이두윈은 중국인보다 더 재중 한국인들이 필요한 서비스가 아닌가 싶다.
 
▷이경준(유토컴퓨터 대표 boss@uto.com)
 021-2890-1792 / 13601958282
 
※IT칼럼은 ‘재상해화동한국IT기업협의회(www.itshanghai.org)’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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