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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온라인 쇼핑에서의 마케팅 방법 ③

[2015-09-21, 17:43:41] 상하이저널

[중국 온라인 쇼핑을 말한다 88]

중국 온라인 쇼핑에서의 마케팅 방법 ③

 

중국에서 온라인 쇼핑서비스를 진행시 일반적으로 진행하는 광고, 마케팅 방식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온라인 상에서 일반적인 마케팅, 광고방식은 다음과 같다.  

 


*CPS: cost per sales 의 약자로서, 매출액이 발생하면, 비용도 발생하는 광고 모델이다.  No sales, no cost여서 비용대비 효율을 원하는 고객사의 경우 유용한 광고 수단이다.

 

淘粉吧(http://www.taofen8.com)의 경우도 대표적인 cps사이트인데, 返利(판매에 따라 수익을 돌려주는) 기능 사용 설명이 사이트에 자세히 나와있다.  

 

 

예를 들어 50위안에 판매하는 상품인데, 설정된 수수료(返利)가 10%라고 하면, 실질적으로 최종 거래가 성공되면 상품을 가져다가 판매한 사람에게 50원 * 10% = 5원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다른 사람의 상품을 가져다가 파는 사람은 블로거 일수도 있고, 자체적인 사이트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한국인들에게는 affiliate program 이라고 보통 알려져 있는 제휴 프로그램이다. 타오바오커(淘宝客)로 통용되는 cps광고와 연계된 연맹 네트워크는 상당히 광범위 함에 따라, 실제 상품을 가져다가 판매하는 주체가 수익배분 전문 사이트도 있고, 개인도 있는 것이다.

 

cps광고는 중국에서 진행하는 광고방식중 ROI(return on investment투자대비 수익) 가 가장 높은 광고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 전문용어로 交易成功(교역성공) 이라는 최종 거래가 마무리 되면 수수료를 지급하며, 이 제도를 악용하여 수수료만 받고 반품을 할 수도 있기에 반품 등 거래가 취소되면 자동으로 지급했던 성공 수수료로 환수된다.

 

웨이보 , 웨이신을 대표적으로 꼽는 SNS마케팅이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웨이보는 트위터와 유사하고, 웨이신은 카카오톡이나, 인스타그램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웨이보는 공인된 기업계정으로 홍보를 하여도, 매일 게재하는 글의 수가 제한이 없고,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의 링크를 자유롭게 걸 수 있다. 팬 숫자 자체에 의미를 두기 보다 자사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고객을 기반으로 실제 관련 글이 배포되었을 때 자발적으로 퍼가는 고객, 홍보된 내용에 따라 실질적인 action 을 하는 고객이 얼마나 되는지가 관건이다.


웨이신은 인스타그램, 카카오톡과 유사하여, 자신의 친구들을 통하여, 이미지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커뮤니케이션 창구가 실질적 정의이다. 최근에 웨이신의 친구기반을 활용한 상거래가 활성화 되고 있고, 다단계라는 부작용도 있었으나, 중국인의 속성과 맞물려,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고, 웨이샹(微商)이라고 불리는 직군을 만들어 냈다.

 


 

 

웨이신을 활용하던, 웨이보를 활용하던 SNS채널 활용의 기본은, 컨텐츠의 매력도 여부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좋은 홍보수단도 일반 고객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컨텐츠로는 이슈를 만들어 낼 수 없다. 웨이신을 활용한 상거래도 결국은, 타오바오, 징동 등과 같은 상거래 포맷중 하나이며, 주로 모바일 플랫폼을 주력으로 한다는 점과, 웨이신을 활용한 마케팅들 근간으로 한다는 점일뿐, 기본적 상거래 방식과는 유사한 형태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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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T그룹에서 94년부터 2010년까지 온라인 쇼핑 업무를 했다. 2019년까지 중국EC전문기업 에이컴메이트에서 TMALL한국관, 브랜드운영대행 사업을 총괄했다. 현재는 Global Success Partner  카페24주식회사에서 전자상거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jessicasong@cafe24corp.com
Jessica@accommate.com    [송종선칼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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