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주요 증권사의 올해 유망 투자섹터는?

[2023-03-08, 08:18:57]
<사진 출처: 펑파이신문(澎湃新闻)>
<사진 출처: 펑파이신문(澎湃新闻)>
지난 5일 중국의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1차 회의에서 나온 정부의 업무 보고에 대해 주요 증권사들은 ‘안정 성장과 개혁 촉진’의 정책 기조에 힘입어 시황이 개선될 것이며, 에너지, 과학기술, 국방, 농업 및 반도체· 정보기술 혁신산업 섹터의 투자 배치 순위를 높일 것을 권고했다. 

지난 5일 개막한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1차 회의에서 리커창 국무원 총리가 정부 업무 보고를 발표했다.

6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중국의 10대 증권사의 의견을 취합해 "양회는 안정 성장과 개혁 촉진의 신호를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다"면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 전망치를 5% 내외로 명시해 시장의 신뢰를 안정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양회 이후 안정 성장 정책이 지속적으로 강화됨에 따라 국내 자본과 해외 자본의 시장 진입이 이어져 시황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중신증권(中信证券)은 “양회가 제시한 정책 목표가 견실하고 향후 조치가 더 적극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정책 시행은 시장의 단기 과열을 가라앉히고 장기 목표 의식을 강화해 시장의 산업 집중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경기 회복에 대한 강한 기대감이 실현되면서 본격적인 시황 회복의 2차 물결이 수개월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금공사(中金公司)는 “현재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긍정적인 요소가 차츰 늘고 있다”면서 “양회는 안정 성장과 개혁 촉진의 신호를 계속 전달하고, 시장의 기대에 부합한 업무 배치, 성장 목표및 업무 방향의 명확함이 시장 신뢰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해통증권(海通证券)은 “A주 시장은 안정성장 정책이 꾸준히 강화됨에 따라 중국의 거시적·미시적 펀더멘털이 회복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국내 자본과 외국 자본의 시장 진입을 이어가면서 시황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다수의 증권사는 정부 업무 보고에서 중점을 둔 산업 방향을 투자 방향으로 제시했다.

중신증권은 전략적 투자 배치로 에너지, 과학기술, 국방, 농업의 '4대 안전(四大安全)' 분야를 꼽았고, 반도체, 정보기술 혁신산업 섹터의 투자 배치 순위를 높일 것을 권고했다. 

한편 해통증권은 “올 한해 성장과 안정을 동시에 챙기는 산업 정책의 배경에 주목해 투자자들은 디지털 경제를 대표하는 현대화 산업 시스템을 주시하라”고 전했다. “또한 정부 업무보고는 소비 회복과 확대를 우선 과제로 삼고 있어 올해 소비반전(消费反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3.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4.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9.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10.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경제

  1.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10.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사회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6.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7.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