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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이래 두 번째 입시 '18명 전원 합격'



지난달 21일부터 발표된 대입 추가합격자 발표를 시작으로 소주한국학교의 대입도 18명 전원 합격으로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 소주한국학교는 개교이래 올해로 두 번째 입시를 치렀다.

이번 입시 결과의 가장 큰 특징은 3년 특례생들의 상위권 대학 합격 소식이다. 고려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경희대, 동국대, 한국외대 등 수도권 관내 20개 대학 합격자의 낭보가 이어졌고 일찌감치 합격한 지방 국공립대 합격자들도 추가합격의 소식에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2018학년도에 고등학교 1학년이 되는 학생들은 입시제도의 대변혁이 예고됐다. 가장 큰 특징은 3년 특례 대상으로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는 것과 부모의 체류일수가 강화된다는 것이다. 각 대학들이 이러한 과도기에서 예전의 입시제도를 고수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2018학년도 재외국민 전형에 이미 서류전형을 예고한 중앙대, 한양대 등과 에세이를 폐지할 예정인 숙명여대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내실 있는 학교생활기록부를 준비해야 하고 빠르게는 중학교 3학년부터는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결정하고 10학년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고등학교 입학부터 입시는 시작'이다.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학교생활기록부를 가진 학생은 그만큼 학교 활동을 많이 참여한 학생이며 이러한 일반적인 내용에 '특수함'을 더한 학교생활기록부를 위해 발 빠른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변화되어 가는 외부 상황에 대한 유기적인 대응을 위해 소주한국학교는 12월 27일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수립을 위한 교직원 연수회를 통해 2017학년도의 밑그림을 재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연수를 마무리하는 강평회에서 우원재 교장은 “2017학년도는 ‘소주와 중국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한국이자 세계인(蘇.中.韓. 世界人!)’을 교육목표로 한층 더 성장하는 소주한국학교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소주한국학교 대입 합격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