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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3,200선서 현금화전략 유효

[2008-07-29, 02:03:05] 상하이저널
<전주 시장 회고>
지난주 중국증시는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해외증시의 강세 및 올림픽 임박에 따른 투자기대로 2800선을 돌파하며 2900선에 까지 다닿는 반등세를 보였다. 중국 정부당국은 증권시장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매월초에 비유통주 해금물량 통계수치를 발표하도록 조치를 취했으며 부동산시장에 대해서도 <외자 부동산업 투자의 등록업무 강화에 관한 상무부의 통지>를 발표해 시장을 안정성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나 석탄을 비롯한 기초자원 가격의 상승에 따라 기업체의 자금 압력이 계속해 가중되고 있고 또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재경위원회가 하반기 중국 부동산시장에 가격 폭락으로 인한 충격 가능성을 경고해 또 다시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극했다.

<금주 시장 전망>
금주 중국 증시는 여전히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림픽이 임박해 옴에 따라 투자자들의 기대치도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증권 감독당국의 일련의 구두 언급에서도 올림픽 기간 동안 증시는 상대적으로 안정 반등세를 조성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미 천정부지로 오른 호텔 및 숙소 가격으로 올림픽은 그들만의 행사로 전락하고 있고 기대한 만큼의 올림픽 특수도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또한 지난 6월 19일 중국 개혁발전위에서 석탄 출하 가격을 규제하였으나 7월 23일 친황다오(秦皇島) 석탄시장가격은 톤당 1050~1080위안으로 6월 19일 대비 22% 상승했다. 이에 따라 지난주(24일) 중국 개혁발전위는 친황다오(秦皇島) 등 주요 석탄시장의 석탄가격을 6월19일의 시장가격 이하로 통제하도록 조치에 나섰으나 석탄시장의 공수관계 및 국제 석탄시장가격의 영향으로 석탄가격의 상승세는 변하지 않을 것이 후방산업에 대한 자금 압박은 계속 가중될 것으로 업계에서 분석하고 있다.
이외에 국제유가 및 기타 원자재 가격의 인상, 인건비 등 생산비용의 증가, 위안화 절상, 은행의 대출 회수 등 요인으로 이미 상당수의 기업들이 자금 압박 및 현금흐름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하반기 시장을 낙관하기는 어려울 듯 하다.
앞서 발표된 거시경제지표로 보면 여전히 고성장세가 유지되고 있으므로 7월 말 내에 중국 당국은 지준율을 추가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술적 측면에서 상하이종합지수도 3200선에서 두터운 저항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반등의 최대 목표치는 3200선으로 판단되며 투자자들은 3000~3200선에서 최대한 현금화 전략을 이용해 리스크를 줄일 것을 권고한다.
한화증권 상하이 지점장
sativa@hanmail.net    [최영진칼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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