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문화원에서 전시
'공영래 도예전'의 개막식이 16일 오후 5시 상하이 한국문화원 3층 전시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김정기 총영사는 “고려청자는 전통적이고, 정적이라고 생각했는데 고영래 작가의 작품은 현대성이라는 동적인 면을 가미해 멋진 작품으로 완성됐다”며 전했다.
하현봉 문화원장은 “이번 전시는 중국도예와는 다른 한국 도예작품만이 가질 수 있는 독창적인 자연미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며, 모국의 우수한 도예작품을 접하기 어려운 교민아동 및 청소년, 또는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지인들 및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통의 자연미에 드러나는 현대적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영래 도예전’은 16일(목)부터 31일(금)까지 2주간 개최된다. (관련기사 23면) ▷함다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