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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건물, 교민사회 열린 공간으로 활용하겠다"

[2009-01-13, 20:16:42] 상하이저널
 상하이한인연합교회가 홍중루(虹中路) 예배당으로 이전했다. 우중루에서 임대건물을 사용해오다 지난달 중순 4천㎡ 규모의 5층 신축건물로 옮기면서 교민사회의 열린 공간으로 개방할 방침이다.

상하이한인연합교회 부임한 지 7년째인 엄기영 담임목사는 “새로운 홍중루 예배당의 좋은 시설을 기독교인의 모임장소로 그친다면 소극적인 생각일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낭비라고 여긴다”라며 “교민들을 위한 장소로 개방해 상하이 교민사회에 열린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엄 목사는 또 “그간 교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공간이 없어 크고 작은 행사 때 마다 대부분 호텔을 이용해 온 것으로 안다. 앞으로 교회가 종교목적 외에 교민사회를 건강하게 세워가고 하나로 어우를 수 있는 역할을 해나가고자 한다. 이러한 일환으로 홍중루 예배당이 교민들의 문화활동과 축제공간으로 사용되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1천여 석 수용이 가능한 5층 본당은 그랜드 피아노와 조명 음향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결혼식, 공연장, 음악회 장소로 대여가 가능하다. 또 세미나 포럼 등 회의장소로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의 공간도 있어 동창회 동호회 등 각종 모임장소로도 적합하다.

작은 소모임 공간은 무료 대여가 가능하지만 대형공간은 책임 있는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범위내에서 음향, 조명 등 시설사용료를 실비 정도 수준으로 책정할 방침이라고 한다. 홍중루 예배당 시설 사용에 대한 문의는 교회 사무실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한편, 엄기영 목사는 “금융위기와 고환율로 교민들이 경제적으로 어렵고 위축돼 있지만 그간 국가위기를 잘 극복해 온 것처럼 새해에도 꿈과 소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수미 기자

▶교회건물 사용문의:
  상하이한인연합교회 사무실
   021)6167-5000

대강당(1천여석) 1개
중강당(300석) 1개
소강당(200석) 2개
소강당(마루 250명)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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