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上海 서양란 심비디움 내년 50만분 증산

[2009-08-19, 16:38:55] 상하이저널
상하이시 충밍현의 서양란 심비디움 생산량이 내년에 50만분에 달해 전국 생산량의 3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충밍현 소재의 충밍루이은(嵩明瑞恩)화훼, 충밍건인(嵩明根伊)화훼, 쿤밍텐안(昆明天安)화훼 등 3개 회사에서 심비디움 연 생산량이 총 20만분이 넘고, 기존 화훼 농가의 생산량까지 합하면 내년도 생산량이 50만 분을 넘어설 것이라고 昆明日报는 보도했다.

충밍현 심비디움 화훼 농가들이 화훼단지 확장을 계획하고 있어 생산량이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건이화훼유한공사 첸우화(权伍华)총경리는 “휴경지 2만6000㎡의 토지까지 이용하면 연간 생산량을 40만분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충밍현 상허촌(上禾村)에는 한국인 이모씨가 200만달러 투자를 계획하고 쿤밍텐안화훼를 설립, 현재 투자 실행액이 70만달러에 달한다. 이씨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3년 안에 화훼단지를 66만㎡으로 확장해 충밍현의 현대화된 화훼생산과 연구개발센터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말했다.
 
상하이를 비롯한 운남, 광둥 등 심비디움 농가에서 생산량을 늘리고 품질까지 개선해 중국으로 수출되는 한국산 심비디움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aT센터(농수산물유통공사) 정운용 지사장은 “한국산 심비디움이 연 2300~2400달러 정도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는데, 윈난성과 광둥성에서도 생산량이 늘고 품질까지 좋아지고 있어 수출 전선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우려하며 “한국산 심비디움은 저가 시장에서는 통하지 않으므로 고품질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경숙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4.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9.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10.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경제

  1.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2.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사회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6. 끊임없는 아동 학대, 그 처벌과 기준..
  7.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8.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