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창장수교 호재, 충밍(崇明) 부동산 특화될까?

[2009-10-18, 22:22:43] 상하이저널
상하이 창장수교(长江隧桥)가 이달 31일 개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충밍(崇明)부동산 시장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한국의 제주도를 꿈꾸고 있는 충밍은 주거와 생태환경이 조화를 이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자연생태섬을 건설한다는 계획으로 대규모의 부동산 개발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생태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는 것을 전제로 고품질의 개발 프로젝트만 제한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다. 따라서 충밍다오의 부동산이 특화된 상품으로 될 수도 있다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

지난 1년 충밍 집값은 약 20% 상승해 현재 사상 최고수준까지 올랐으며 평균가격이 1만위엔에 달하는 주택단지도 생겨났다고 新闻晨报가 전했다. 중고주택 거래가격은 ㎡당 7000~8000위엔 선이다.

그러나, 충밍이 수준급 주거환경을 갖춘 섬으로 거듭나기까지는 아직도 시일이 소요된다는 예측이다. 충밍주택보장관리국 관계자는 “중요 산업이 뒷받침되지 않고 인프라가 부족한 등이 충밍 부동산의 발전을 제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 쉐젠슝(薛建雄)은 “충밍 부동산시장의 발전은 자체 경제 발전 및 상하이경제발전과의 조화와 관계된다”며 “좀더 오랜 시일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연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上海 창장수교 10월31일 정식 개통 2009.10.18
    세계 최대 규모의 해저터널과 다리를 잇는 공사로 주목 받아 온 상하이 창장수교(长江隧桥)가 10월 31일 정식 개통된다. 新闻晚报에 따르면, 창장수교의 개통과 함..
  • 中 금융허브, 상하이 아닌 선전(?) 2009.10.17
    중국에서 명실상부한 ‘국제금융센터’는 어느 도시일까? 가장 유력한 도시로 주목 받아오던 상하이와 베이징이 뜻밖에 선전(深圳)에 밀려 체면을 구겼다. 최근 런던시티..
  • [한상윤칼럼]중국 부동산과 풍수(風水) 2009.10.17
    방지산(房地产) 이야기 제15편
  • 외환선 주택 구매, ‘돈보다는 運’... 100만元.. 2009.10.16
    요즘 상하이 외환선 밖에서 괜찮은 주택을 구매하려면 돈보다는 ‘운’이 따라줘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외환선 주택을 선택함에 따라 분양에 들어가기도 전부터 주택보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3.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4.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9.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10.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경제

  1.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10.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사회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6.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7.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