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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海 ‘돈 없으면 묻힐 곳도 없어’

[2009-12-16, 17:08:01] 상하이저널
묘지가격 호화주택 맞먹어

상하이에서 묘지가 웬만한 호화주택 못지 않은 고가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 14일 동방조보(东方早报) 보도에 의하면 상하이에서 일반 묘지를 구입하는데 2만~20만위엔, 고급묘지는 수십만위엔이 없으면 상상도 할 수 없다.

웬만한 호화주택 가격과 맞먹는 호화묘지는 ㎡당 5만위엔으로 7㎡이상부터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시민 A씨는 “묘지가격이 웬만한 시중심 고급주택 가격과 맞먹는다”며 “돈 없는 사람은 죽어서도 묻힐 곳이 없다”고 머리를 저었다.

현재 가격이 2만 이하인 일반 묘지를 구매하기란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처럼 힘들다. 지난 수년간 해마다 10%씩 상승해 온 탓에 이미 일반 시민들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높게 오른 상태이다.

중국은 상하이뿐 아니라 기타 지역에서도 묘지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으며 묘지뿐 아니라 각종 관련 장례비용도 혀를 휘두를 정도로 비싸다. 한편, 중국의 장례업종 ‘폭리’현상은 이미 오래 전부터 지적돼온 것으로 해마다 ‘폭리산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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