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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월 물가 4.9% 상승, 전문가 예상치 하회

[2011-02-15, 11:25:47] 상하이저널
지난 1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대비 4.9% 상승했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이 가운데서 과일 34.8%, 계란 20.2%, 곡물 15.1% 급등하는 등 식료품이 평균 10.3% 올라 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임대료도 7.1% 올라 CPI상승에 영향을 주었다.

CPI 상승률은 작년 6월 이후 11월까지 지속 상승세를 이어왔으며 11월 5.1%로 고점을 찍은 후 12월 4.6%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 다시 4.9%로 오른 것이다. 하지만, 이는 5%이상의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문가 예상에 비해서는 낮은 것이다.

지난달 중국은 이상기후, 한파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했고 춘절 수요까지 겹치면서 물가가 급등, 게다가 석유를 비롯한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또한 물가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됐다.

1월 CPI수치가 전문가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중국정부의 통화긴축 긴장감이 다소 해소되긴 했으나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지준율 추가 인상,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배제할 수 없다.

한편 통계국은 물가 상승을 주도한 식료품 비중을 낮추고 주거비와 교육비 등의 비중을 높인 새로운 CPI 산출식을 1월부터 적용, 이 방식이 CPI수치를 인위적으로 낮추게 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하지만 통계국은 가계 수입에서 식료품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드는 등의 새로운 소비 경향을 반영하려는 차원이라고 설명, 새 산출식을 적용한 CPI 상승률이 기존 계산식에 비해 0.024%포인트 커졌다고 반박했다.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작년 동기에 비해 6.6% 상승했으며 전달에 비해서는 0.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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