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앞으로 中서 임금 떼먹으면 `감옥간다`

[2011-02-24, 11:35:36] 상하이저널
中형사법 개정..임금체불 형사범죄로 규정

앞으로 중국에서 고의로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형사범죄자가 되어 최고 7년의 징역형을 살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현재 중국 최고 입법부에서 논의 중인 형법 개정초안이 채택되는 경우 이같이 바뀔 전망이다.

지난 95년 발효된 중국 노동법은 정부가 임금체불 사건에 개입해 고용주에게 임금지급과 함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이를 범죄로 규정하진 않았다.

현재 형법 개정초안은 중국의 정기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자대회(NPC)의 상무위원회 검토를 앞두고 있다.

개정안은 자산을 은닉하거나 도주하는 등 중국 노동부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고용주를 대상으로 했다. 고용주의 유죄가 입증되면 3년에서 7년의 징역형을 받게 되며, 구체적인 액수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별도의 벌금도 부과된다.

차이나데일리는 이번 개정안이 특히 최근 수년간 농민공을 대상으로 확산된 임금체불을 근절하기 위한 목적에서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임금체불은 주로 건설, 의류제조업, 요식업 같은 중소규모 노동집약업종에서 흔히 발생하고 있다.

중국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도시에 거주하는 농민공은 약 2억4200만명 가량이다. 대부분 고용계약을 맺지 않은데다 고용주가 임금을 떼먹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이데일리]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6기 맛집체험단] ⑨IFC Malll 그 안의 즐.. [2] 2013.05.31
    지하철 2호선 푸둥 루지아주이역 1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IFC Mall이 오픈했다. 홍콩에서 유명한 종합쇼핑몰로 아직 전 층이..
  • 전북대학교 3월 정기 동문회 2011.02.25
    상해 및 화동지역에 계신 전북대 동문을 모십니다. ▶일시: 3월 18일(금) 오후 7시 ▶장소: 사노라면 3층(宜山路) ▶연락처: 김동현 총무(186-1633-2..
  • 한양대 상해화동 동문회 2011.02.25
    상해화동지구에 계시는 한양대 동문을 모십니다. ▶연락처: 13370001871(총무) 13916102931(간사)
  • 재 상해 화동 지역 IT 기업 협의회 7기 총회 개최 2011.02.25
    금번 총회에서는 7기 회장의 선출과 일년간의 활동 방향과 내용에 관한 심도있는 토의가 있습니다. 이에, 협의회는 각 회원들로부터 7기 회장 후보자를 추천받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3.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4.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9.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10.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경제

  1.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10.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사회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6.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7.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