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전문가 ‘인체유해 플라스틱 국수? 속단 이르다'

[2011-02-25, 09:52:29] 상하이저널
최근 불거진 ‘플라스틱 국수’ 논란에 대해 전문가들이 “식품 첨가제를 사용했다고 건강을 해치는 불량식품으로 몰고 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북경청년보(北京青年报) 보도에 따르면 얼마전 한 네티즌이 인터넷을 통해 “시중에서 판매되는 국수 한그릇을 먹으면 비닐봉투 하나를 먹은 거나 다름없다”면서 “이는 면발에 다량의 첨가제가 들어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수가 불에 타고 있는 사진을 공개, 플라스틱 성분 때문에 타고 있다고 주장해 ‘플라스틱 국수’ 공포에 몰아넣었다.

그러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전문가들이 곧바로 반박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모든 국수가 불에 탄다”면서 “그것은 첨가제 때문이 아니라 면발 고유의 특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불에 탄다고 해서 첨가제로 범벅된 플라스틱 국수라고 몰아가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중국농업대학 교수는 “국수에는 단백질뿐 아니라 탄수화물도 들어있기 때문에 아무런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불에 탈 수 있다”면서 불이 붙냐마냐를 보고 플라스틱 국수라고 우기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국수의 쫄깃한 맛을 살리기 위해 사용되는 식용 수지는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식품 첨가제로, 첨가제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다만 사용량에 따라 인체 유해여부를 판단해야 될 일”이고 덧붙였다.

▷박해연 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인 선물, 알고 해야 실수 없다 hot [1] 2014.07.21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의 마음도 뿌듯하고 흐뭇해야 제 구실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숫자나 색상, 물품 등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하..
  • [6기 맛집체험단] ⑨IFC Malll 그 안의 즐.. [2] 2013.05.31
    지하철 2호선 푸둥 루지아주이역 1번 출구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IFC Mall이 오픈했다. 홍콩에서 유명한 종합쇼핑몰로 아직 전 층이..
  • [김형술 칼럼]자전거가 금은방으로 간 까닭은? 2011.02.27
    남루한 옷차림의 중년 중국인이 국수를 먹으며 경제 신문을 탐독하고 있다.그리고 틈틈이 허리춤에 찬 삐삐를 확인한다. 십여분 후 그 사람은 국수값을 계산하고 자신의..
  • [최원탁 칼럼] 피어 오르는 설레임으로 2011.02.27
    1. 봄이 왔다 유난히 춥고 길었던 겨울이었다. 상하이에 9년째 살면서 이렇게 추운 겨울을 맞았던 기억이 없다. 아침 출근길에 아파트 단지내 연못가에 얼음 언 것..
  • 전북대학교 3월 정기 동문회 2011.02.25
    상해 및 화동지역에 계신 전북대 동문을 모십니다. ▶일시: 3월 18일(금) 오후 7시 ▶장소: 사노라면 3층(宜山路) ▶연락처: 김동현 총무(186-1633-2..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3.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4.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9.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10.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경제

  1.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10.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사회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6.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7.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