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재상해한국유학생총연합회(이하 상총련) 학술대회가 열렸다.
홍원일 교육영사는 “상총련배 학술대회가 국제 세미나로 발전 되는 모습을 기대한다"며 유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중국에서의 위치를 확고히 자리매김 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한 팀은 Team SL(Team Specialist), SIA(Sjtu investment association), De C&I(The creative & Identity), PARIS 등 총 4팀으로 LG전자 상해법인 마케팅 담당자 장명준씨와 Dentsu 상해법인 마케팅 전략팀의 magi씨, 陈园씨가 심사를 맡았다.
첫번째 발표는 Team SL팀으로 ‘品牌是什么(브랜드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중국에서의 한국학생들이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며, 자신만의 브랜드를 찾는 법과, 세우는 전략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어 SIA팀은 ‘Emotional marketing, 情感营销(감성 마케팅)을 주제로 광후이광장(港汇广场)을 예로 들며 효과적인 감성 마케팅에 대해서 설명했다.
De C&I팀은 ‘企业垄断的理解(기업 독점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통한 기업 독점 전략에 대해서 분석하고 최종적으로는 우리가 어떻게 독점의 기회를 발견하고 경쟁자들로부터 지켜낼 것인가에 대해서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Paris팀은 ‘商标保护战略(상표보호전략)’을 주제로 상표보호법을 어긴 경우를 설명했다. 그리고 상표를 보호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의 사용을 대책으로 들며 마지막으로 공익광고로 상표법에 대한 의식을 발표를 마쳤다.
네 팀의 발표가 끝난 후, 3명의 심사위원들이 간단한 심사평을 하고 수상팀을 발표했다. 우수상은 ‘Team SL’, 최우수상은 ‘Paris’, 대상은 ‘SIA’팀이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SIA’팀장은 “처음엔 팀원들끼리 의견 충돌이 많아서 힘들었다. 하지만 끝까지 열심히 해줘서 팀원들에게 너무나도 고마웠다.”며 수상소감을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모두 중국어로 진행되었으며 상하이총영사관과 상총련 총동문회, 상해한국상회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복단대 유학생 기자 정다원,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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