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WTO 가입 10주년 고위급 포럼'에서 후진타오 주석은 "지난 10년간 중국이 제공한 대외 원조금은 1700여 억 위안(한화 약 21조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중국신문왕(中国新闻网)은 11일 중국의 대외원조금이 1700여억 위안이며, 이 중 부채에 시달리고 있는 국가와 세계 최하층 빈곤 국 등 약 50개 국가를 원조하는데 300억 위안(한화 약 5조 4000억 원)을 제공했다고 후진타오 주석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또 중국과 수교를 맺은 후진국가 중 97%의 국가의 세목상품에 대하여 무관세 혜택을 주기도 했다. 또 173개의 개발도상국과 13개 지역조직에 대해 6만 명의 인원을 파견 훈련 시키므로 원조를 받는 국가의 자주 발전능력을 강화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후진타오 주석은 “중국은 앞으로 자유 무역 체계를 더욱 중시할 것이며 각종 형식의 보호주의 형식을 반대하여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차별없는 무역 질서를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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