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경제선행지표인 PMI가 꾸준히 상승하며, 경제 성장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최근 몇 개월간의 경제지표를 살펴볼 때, 3/4분기 경제성장율은 반등상승할 것이 확실한 입장이라고 상해증권보(上海证券抱)는 8일 전했다.
중국 물류구매연합회와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9월 제조업PMI(구매관리자지수)는 51.1%로 전달대비 0.1%p 상승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9월 HSBC PMI 확정치 역시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9월 PMI 지수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상승폭은 아주 낮아 경제상승 여력이 크지 않다. 향후 경제성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추이를 보일 것이다”라고 국가연구센터 거시경제 연구원은 전했다.
9월 비제조업 PMI는 55.4%로 역시 상승을 기록했다. 비제조업 경영활동과 시장수요가 동반상승하고, 지수가 올해 평균치를 웃돌고 있어 비제조업 경기가 활발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국물류구매연합회 차이진(蔡进) 부회장은 소비와 투자 활동이 늘면서 비제조업 경기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특히 서비스업의 급성장은 실물경제 발전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경제 구조의 꾸준한 업그레이드 기반을 탄탄히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9월 PMI 발표이후, 3/4분기 경제현황, 투자, 소비를 비롯한 일련의 거시경제 지표가 발표를 앞두고 있다.
교통은행 롄핑(连平)수석 경제학자는 9월 수출 증가율이 소폭 하락하겠지만, 투자 및 소비는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외 수요가 차츰 회복될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3/4분기 중국의 GDP는 7.7% 가량 성장함으로써 직전분기 대비 안정적인 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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