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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1월 PMI 전달과 동일, 경제 안정성장권 진입

[2013-12-02, 09:38:03]
국가통계국과 중국 물류구매연합회가 공동으로 12월1일 발표한 11월 중국 제조업 PMI(구매자관리지수)는 51.4%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7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다 안정을 찾은 것으로 경제운영이 안정성장권으로 진입했음을 시사한다고 중국망(中国网)은 2일 전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생산증가율은 안정적으로 상승했다. 기업의 기대감이 호전된데다 원자재가격은 다소 하락해 효율이 개선되면서 제조업 생산증가율은 꾸준히 안정적인 상승을 유지했다. 원자재 가격변화의 구매가격지수는 최근 2개월간 계속해서 하락했으며, 11월에는 52.5%까지 하락해 기업들의 원자재 원가부담이 다소 누그러졌다.
 
수출은 꾸준히 개선되면서 11월 신규수출 계약지수가 50.6%에 달해 4개월 연속 50% 이상을 유지했다. 이는 주로 하반기 들면서 글로벌 경제형세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개선된 데다, 정부의 안정적인 수출성장 정책조치가 차츰 효과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게다가 성탄절이 다가오면서 해외수요가 늘고, 가격이 상승해 국내기업의 수출계약이 증가했다.
 
식품, 의약 등 민생산업이 비교적 빠른 성장세를 유지해 내수 잠재력이 상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인터넷 과학기술과 신미디어 및 통신을 대표하는 신흥산업이 빠르게 성장해 산업구조가 효율적으로 조정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다음 세 가지 문제에 주목해야 한다.
첫째, 연말이 다가오면서 기업들이 자금경색에 시달리고, 운송에 차질을 빚는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둘째, 중소기업의 하행변동이 나타나면서 최근 두 달 연속 PMI가 소폭 하락했다.
 
셋째, 정책호재와 전망개선으로 일부 생산설비 과잉업계에서는 생산을 확장하려는 시도가 나타나, 생산지수, 구매량지수가 5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11월 생산지수는 54.5%, 신규계약지수는 52.3%로 두 지수간의 차이가 2.2%p까지 확대되었다. 시장수요 증가는 기본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시장의 수급불균형 악화를 방지해야 한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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