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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동의 없는 명도성 녹지 개발 논란

[2014-09-20, 16:57:50] 상하이저널
20일 오전 구베이 명도성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회가 있었다.

최근 구양루에 위치한 명도성 정문 앞쪽 녹지의 상가 개발 소식이 알려졌다. 명도성 거주자들은 녹지와 주거 환경 훼손을 우려하고 있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은 개발 추진의 폐단을 알리고  녹지보전을 위한 서명 운동에 나섰다. 또한 정문에 모여 상가 개발 반대와 녹지 환경 유지를 한 목소리로 외쳤다. 명도성 주민 외에도 인접한 사계정원과 업타운 입주자위원회도 대형 현수막을 걸고 반대 의견에 힘을 보탰다.

자원봉사자들은 물과 음식물을 참가자들과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했다. 특히 한국인 자원봉사자들은 음료수, 과일과 함께 한국음식(떡, 김밥, 김치 등)을 주민들에게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같은 시간에 개발사 관계자는 명도성 구락부 안에서 설명회를 열었다. 한국인 대상 설명회로 알려진 이 모임에는 관계자를 제외하고는 10여명 정도만 자리해 주민들의 관심은 이끌어 내지는 못했다.
 
 
 
명도성에 거주중인 한국인들이 중국인들에게 한국음식을 나눠주고 있다
명도성에 거주중인 한국인들이 중국인들에게 한국음식을 나눠주고 있다
 
멀리서 내려다본 명도성 전경
멀리서 내려다본 명도성 전경
  
   '명도성 이웃대잔치'답게 어린이들을 위한 풍선만들기 코너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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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견 수 3

  • 아이콘
    그린마마 2014.09.23, 01:01:56
    수정 삭제

    일부 한국인이 돈 벌려고 명도성 개발상과 손잡고
    추진하는일이 한국인을 부끄럽게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ㅠㅠ

  • 아이콘
    술래 2014.09.24, 18:56:14
    수정 삭제

    중국인한테 창피해 죽겠어요. 한국인이 개발상에 붙어 개빌상 입장만 대변하고 협박 기사썼다고 너흰 왜이리 단결을 못하냐고...최소한 중국인 찬성자는 조용히라도 있다고요. 얼마나 받고 기사썼는지 알아보고 우리가 돈모아 주자는데 어찌나 얼굴이 화끈 거리던지...

  • 아이콘
    카카 2014.09.25, 02:14:09
    수정 삭제

    한인회 간부면 한국교민들 말에 귀 기우려야지 개발상 편들어 뭘 얻나. 소문 다 났는데 명도성에 계속 살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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