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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하회탈춤, 상하이 한마당 펼친다

[2014-11-12, 16:11:11] 상하이저널
“우리문화의 뿌리들, 상하이에서 춤추다”
‘안동하회별신굿탈놀이’와 함께 하는 상하이 한민족 한마당 놀이
 
안동별신굿탈놀이(이하 안동하회탈춤) 보존회가 ‘2015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 본부: 안동시)’ 상하이총회에 한국 대표팀의 하나로 참석하게 된다. 안동하회탈춤 보존회는 행사에 앞서 상하이 거주 한국교민 및 재중동포, 중국인들에게 탈춤을 통해 행사홍보와 더불어 전통 예술로 한마당 어우러지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오는 11월 21일, 22일 양일간 상하이를 방문, 공연을 가진다.
 
기아자동차가 협찬하고 상하이한국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단 단장이자 중요무형 문화재 69호 인간문화재 임형규 선생(61)은 “중국은 한국과 역사나 문화적으로 가장 밀접한 국가이고 중국내 최대 한인 커뮤니티를 자랑하는 상하이에서 한국교민과 학생, 재중동포 그리고 중국인들에게 민족의 정서가 함축된 탈춤놀이를 통해 한민족의 얼과 유구한 정서를 각인시켜 주고 싶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공연 첫날인 21일에는, 상해한국학교 금호음악당에서 약 300명의 한국학생들을 대상으로 하회탈춤 인간문화재의 <마당놀이 제5마당> 시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학생 및 관객들의 탈춤 배우기, 퇴계 이황선생의 러브스토리를 해금과 가야금, 한량무 등으로 재해석한 <풍류콘서트>, 마지막으로 중요 무형문화재 27호 “승무” 이수자 류제신 단장이 이끄는 영산무팀의 다이나믹한 <진도북춤>의 순서로 진행된다.
 
22일에는 주말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공연이 진행될 것이며 이어 오후 1시에는 홍췐루 풍도국제광장에서 교민과 현지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한마당 야외공연이 전개될 예정이다.
 
안동 하회탈춤은 1928년 일제치하에서 전승이 중단된 이후 후학들의 피땀 어린 노고로 수년을 거친 복원 사업과 공연을 통해 2014년 현재까지 국내외공연 300회 등 관람 연인원 100만명 이상을 기록했으며 1999년 4월 영국여왕 엘리자베스 부처가 공식 방문, 공연을 참관함으로써 명실공히 한국인의 삶과 지혜 해학과 멋스러움이 깃든 대표적인 전통 민속놀이로 거듭나게 되었다.
 
안동 하회탈춤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키며, 탈놀이를 통해 한국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이다.
 
공연자
임형규(인간문화재/탈춤소개), 권영국(초랭이) 류필기(이매/스토리텔러), 조정민(성악), 박찬모(대금), 최윤정(해금), 선유림(가야금), 류제신(한량무/진도북춤), 장차형(진도북춤), 박은수(진도북춤) 이상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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