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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겨울방학, 아이의 키 성장을 위한 생활관리 방법은?

[2014-12-29, 18:08:04] 상하이저널
아이와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겨울방학, 평소 아이들의 부족한 학습을 챙기는 동시에 겨울방학 기간을 틈타 아이의 성장을 챙기기 위해 동분서주 한다. 특히 외모에 관심이 많아진 아이들이 키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진 않을까 신경을 많이 쓰곤 한다.
아이들의 성장에는 성장치료와 같은 의학적 처방만큼 작은 생활습관 하나가 키 성장을 좌우하는 열쇠가 될 수 있는데, 겨울방학 동안 건강과 키 성장을 함께 이루기 위한 생활관리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충분하고 규칙적인 수면이 중요해
방학이 되면 많은 아이들이 들뜬 마음에 늦게까지 잠을 이루지 못한다. 불규칙한 생활이 지속되면 깊은 수면을 못하고, 성장 호르몬이 배출되는 양이 줄어들 수 있다. 이로 인해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뿐 아니라 불필요한 기운 소모와 면역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해가 일찍 지는 겨울철에는 조금 더 일찍 잠을 잘 수 있도록 해주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게 해 수면 시간을 충분하게 확보하는 것이 성장을 위한 방법이다.
 
겨울에도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
겨울에도 운동으로 아이의 성장에 가속도를 붙여주는 것이 좋다. 추위를 피해서 실내에만 있으면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D를 얻을 수 없으므로, 겨울철에도 실외 활동을 늘리고 간단한 운동을 통해 근본적인 뼈의 성장과 관절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갑작스러운 운동으로 인해 부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꼭 준비운동을 통해 몸을 충분히 풀어 준 뒤 운동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소화기와 호흡기 관리로 성장에 도움 줘야
학교를 다니는 동안에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해 성장을 이루기에는 조금 어려울 수 있다. 그러므로 겨울방학 동안 성장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소화기가 약한 아이는 영양분의 흡수가 원활하지 못하므로 비위 기능을 도와 식욕과 영양 흡수력을 높여주어야 한다.

호흡기가 약한 아이는 감기를 자주 앓아 성장에 사용되어야 할 에너지를 감기와 싸우는 일에 쓰며 성장에 지장을 줄 수 있다. 그러므로 폐의 기운을 강화해 주는 것이 좋다. 한방에서는 구미강활탕, 소청룡탕, 삼소음, 인삼패독산, 은교산과 같은 처방으로 감기를 물리치고, 청상보하환, 보폐탕과 같은 처방으로 부족한 기운을 보강해준다.

겨울방학은 학교 생활에 지친 아이의 건강을 보듬어 줄 수 있는 적절한 기회이다. 쉽고 올바른 방법으로 건강과 성장을 모두 얻을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현명한 부모의 모습이다.
 
▷상해함소아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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