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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회장 반기문 총리와 '기후변화 대책' 토론

[2015-12-07, 14:06:19]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한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1)에서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데이터 기술(DT) 시대의 신기술을 활용해 보다 과학적으로 개후변화의 난제와 전세계 기아, 화재, 질병 등의 문제에 대응할 것을 토론했다.
 
최근 2년 사이 반 총리와 마 회장은 벌써 3차례 회담을 가졌다고 펑파이뉴스(澎湃新闻)는 6일 전했다. 반 총리는 현재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해 전세계 기후 온난화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을 추진 중이다. 반 회장은 마 회장에게 “알리바바가 이룬 성과는 UN과 각국 지도자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고 말하며,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해 UN과 함께 데이터를 이용한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높이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마윈 회장은 5일 파리기후협약 주제 강연에서 중국 기업가 중 유일하게 연설을 했다. 그는 “우리가 마땅히 논쟁을 벌어야 할 점은 보다 나은 방안을 가진 자의 생각을 나누는 것이다. 지구가 병들면 누구도 건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2009년 설립된 알리바바그룹의 클라우드 컴퓨팅 자회사 알리윈(阿里云)은 중국 최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플랫폼으로 전세계 200여 국가와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 7월 알리바바는 알리윈에 60억 위안의 자금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은 알리바바 향후 10년의 핵심전략이다. 기후방면에서 알리윈과 중국기상국은 합작을 통해 빅데이터 기상서비스를 가동하고, 공공환경연구센터 IPE에 무료로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며, ‘오염지도’ 등을 출시한다.
 
파리기후협약 기간 빌게이츠 MS 창업자를 비롯해 마윈 회장,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회장,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 판스이(潘石屹) 소호차이나 회장 등 IT 업계 거물 27명은 ‘에너지 돌파구 연합((Breakthrough Energy Coalition)’을 발족했다. 이들은 10억 달러 이상을 클린에너지 연구개발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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