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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총장이 이코노미에?... 中 네티즌 '놀라워라'

[2016-03-01, 16:42:21] 상하이저널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의 비행기 탑승 사진이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반기문 사무총장이 출장을 가기 위해 비행기에 탑승해 있는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자 중국의 네티즌들은 놀라움을 금치못하고 있다고 SOHU가 전했다.

사진에는 이코노미 클래스를 탄 반기문 총장의 모습이 담겨있다. 더욱이 한 남성이 반기문 총장의 머리 위 짐칸에 가방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들은 "이거야말로 태세신 머리위에 공사를 하는게 (太岁头上动土) 아닌가", "너무하지 않나. 글로벌 리더가 아닌가. 이렇게 푸대접해도 되는건가", "라오판(老潘)의 지위라면 조종사칸에 앉아야 마땅하다" 등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눈썰미가 좋은 한 네티즌은 반기문 총장이 탄 항공기가 이탈리아항공사의 A321여객기라면서 이 기종은 일반적으로 유럽내 단거리 비행에 사용된다고 주장했다. 

이탈리아항공사 A321는 200석 전 좌석이 이코노미 클래스인 것과 28석이 비즈니스 클래스이고 158석이 이코노미 크래스인 두가지가 있다. 비즈니스클래스가 있어봐야 이코노미 클래스와 거리를 조금 더 둔게 전부이다. 이에 따라 네티즌들은 반기문총장이 탄 비행기에는 비즈니스 클래스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또 "오바마 대통령은 한 나라의 '관리'임에도 전용기가 있는데 세계급 '관리'인 반기문총장이 전용기가 없어서 되겠느냐"는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유엔은 출장경비 감축을 위해 총장과 부총장에 한해서만 비행시간에 관계없이 퍼스트클래스에 탈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외 기타 직원은 모두 이코노미 클래스를 타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사무총장을 대표해 행사에 참석할 경우 사무총장의 허락을 받고 퍼스트클래스에 타거나 고위관계자 신변호위 수요에 의해 동일 클래스 탑승, 직항 비행시간 9시간이상이거나 경유 비행시간 11시간 이상의 경우 비즈니스클래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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