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는 지난달 27일 중국 상하이에 대규모 플래그십스토어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플래그십스토어는 114㎡(약 38평) 규모로 상하이 중심부인 정다 광장 1층에 위치했다.

매장은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중심부에는 대형 스크린이 있어 토니모리와 관련된 다양한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픈식 행사에는 토니모리 양창수 사장, 윤영로 부사장을 비롯해 토니모리 글로벌 모델 진학동, 중국 오승거 총경리 등이 참석해 매장 커팅식을 진행했다.

토니모리는 현재 중국 본토에 50여개, 홍콩과 마카오에는 20여개 이상의 단독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 해에만 베이징, 상하이 등에 단독 브랜드숍을 개장했다. 왓슨스 2000여 매장에 동시 입점하는 등 중국 시장 진출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상하이 플래그십스토어 개장으로 토니모리가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혁신적 아이디어를 반영하고 가성비를 높인 제품으로 중국에서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