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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号店, 월마트 떠나 징동 품으로

[2016-06-21, 13:58:50] 상하이저널
지난주, 징동(京东)이 400억위안을 들여 월마트로부터 인터넷마켓 1하오뎬(一号店)을 인수했다는 소식이 흘러나왔으나 양측은 아무런 입장발표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 21일 징동이 웨이신 공식계정을 통해 월마트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고 1하오뎬의 주요 자산을 소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나가자 미국 현지시간 6월 20일 오전, 징동의 주가가 8.23%나 오르며 최근 2개월동안 빠져있던 부진을 떨쳐냈다고 21일 인민망(人民网)이 보도했다.

월마트는 징동의 신규발행주 144,952,250주를 보유하는 조건(징동 발행주의 약 5%)으로 1하오뎬을 징동에 넘겼다. 이에 따라 징동은 1하오상청(1号商城)의 주요자산인 '1号店' 브랜드, 사이트, 앱 등의 실질 소유주가 됐다. 월마트가 1호뎬에서 자체 운영 중이던 프로그램들은 그대로 계속 운영하게 되고 1하오상청에도 입주하는 조건이다. 

또 월마트의 '산무회원상점(山姆会员商店)은 징동 플팻폼에 공식 플래그쉽토어를 개설키로 했다.
월마트의 중국내 점포들은 징동그룹이 투자한 물류 플랫폼인 '다다(达达)'와 'O2O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동다오자(京东到家)'와도 업무적으로 연결되게 된다. 

현재 징동의 싯가(298.5억달러*5%=14.9억달러)로 따지면 징동이 1하오뎬을 인수하는데 약 14.9억달러 즉 98억위안 가량이 든 셈이다. 이는 소문으로 돌던 인수가격 400억위안의 4분의 1에도 못미치는 것이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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