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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중국 ‘삼성노트7 폭발’ 첫 법적 소송

[2016-11-07, 10:46:50]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6년 11월 7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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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삼성노트7 폭발’ 첫 법적 소송
중국에서 처음으로 ‘삼성 갤럭시 노트7 폭발’ 법적 소송이 진행 중입니다. 동방망 3일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시 진산구 인민법원은 최근 상하이의 한 소비자가 구입한 삼성 갤노트7 휴대폰이 폭발해 제조업체인 후이저우(惠州) 삼성전자와 발주 무역회사를 상대로 법원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원고인 30대 여성은 휴대폰 게임을 하는데 갑자기 휴대폰이 진동하며 이상한 소리를 내더니 흰 연기가 솟구쳤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여성은 삼성중국이 중국판 노트7의 안전성을 보장한다고 해서 휴대폰을 구입했고, 발주 무역업체는 휴대폰 안전성이 우려되는 상황을 알면서 상품을 팔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 스모그로 상하이 20대 추돌사고, 9명 숨져 

심각한 스모그로 인해 상하이 푸동공항 오가는 고속도로에서 차량 20대 추돌사고로 9명이 숨졌습니다. 이 중 43명이 부상을 입었는데 한국인도 포함됐다고 6일 인터넷매체 펑파이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중국 수도권과 동북권의 스모그 사태가 악화됐습니다. 5일 중국신문망 보도에 따르면 심각한 스모그로 지난 3일 오후부터 오렌지색 경보를 지속하고 있으며 베이징은 가시거리가 200미터 이내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5일 베이징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260㎍/㎥이며, WHO 기준치보다 10배 높은 수치입니다. 스모그로 인해 베이징은 항공일정이 대거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3. 中 사전검열 등 온라인 방송 규제 강화
중국 당국이 모든 온라인 방송 호스트와 플랫폼에 대한 규제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합니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지난 4일 ‘인터넷 생중계 서비스 관리 규정’을 통해 다음달부터 온라인 라이브방송을 운영하는 모든 호스트와 플랫폼들이 당국으로부터 공식 운영허가를 받도록 했다고 5일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또한 이들 업체는 방송용 콘텐츠를 사전 검열하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했고, 중국 당국이 허가한 범위 내에서만 뉴스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규정도 신설됐다고 합니다. 쌍방향 방송을 운영하는 플랫폼들은 특히 실시간 댓글과 반응을 관리하는 자체 검열관과 편집 책임자를 의무적으로 둬야 한다는 군요.

 

4. 포스코, 중국 CSR 철강•금속부문 1위
포스코차이나가 중국 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지수 평가에서 철강•금속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6일 중국 사회과학원 CSR 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4위였던 포스코차이나는 중국 토종 철강•금속 기업들을 제치고 올해 처음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포스코차이나가 지난 2008년 쓰촨성 원촨지진 모금활동을 시작으로 적십자회를 통해 꾸준히 현지 재해 이재민을 지원해 온 점이 높은 인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 포스코차이나느 지린성 룽징시 문화보존 공익기금 조성, 장학사업, 베이징 대왕징 공원 수목 조성 등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습니다.

 

5. LG화학•코오롱플라스틱 中서 반덤핑 조사 착수
중국이 LG, 코오롱플라스틱 등 한국 업체 3곳이 생산하는 폴리아세탈(POM)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6일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한국, 태국, 말레이시아에서 수입되는 폴리아세탈에 대해 내년 10월 24일까지 1년간 반덤핑조사 착수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상무부는 이들 업체 제품들은 정상가격보다 낮게 중국에 수출돼 제품가격 하락 및 현지 산업에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습니다. 폴리아세탈은 자동차 부속품, 전자전기, 공업기계, 일용품. 운동기계, 의류기계, 건축재료 등에 쓰입니다.

 

6. 쌍방울, 중국 CCTV서 '구름빵' 방영
쌍방울이 지난 7월 중국내 유통계약을 체결한 ‘구름빵’이 중국 CCTV 어린이 프로그램에 방영 중입니다. ‘구름빵’은 지난달 29일부터 올해 말까지 CCTV의 어린이 채널(CCTV-14)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진꾸이즈 성곽(金龟子城堡)에서 방영됩니다. CCTV 어린이 채널은 하루 1억명 이상의 아이들이 시청하는 중국 최대 어린이 방송입니다.
쌍방울은 이를 계기로 중국 전역에 구름빵 캐릭터의 인지도를 확보하고 도서 출판, 어린이 모델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캐릭터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합니다.

 

7. 한샘, 中 홈인테리어시장에 850억원 투자
한국 가구•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중국 홈인테리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합니다. 내년까지 한샘 중국법인에 약 8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샘은 우선 내년 7월 중국 상하이 중심가 대형복합쇼핑몰에 연면적 1만㎡ 규모의 1호 직영매장을 열고, 중국 온라인 판매 쇼핑몰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현재 한샘 상하이 법인에는 본사 직원 30여 명과 현지 채용 직원 70명 등 약 100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8. ‘광군제’ 중국인 88% 지갑 연다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11월 11일•光棍节•솔로데이)에 올해 중국인 10명 중 약 9명이 지갑을 열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6일 차이나데일리는 한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 소비자 88%가 광군제에 돈을 쓸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58%는 1719 위안(약 29만원)을 쓸 계획이며, 77%는 301~3000위안(5만1000원~50만7000원) 범위에서 광군제 소비 예산을 잡았다고 합니다. 중국 소비자들이 뽑은 3대 광군제 쇼핑 플랫폼은 알리바바의 타오바오(淘宝•C2C)와 티몰(天猫•B2C)과 중국 2위 전자상거래업체인 징동닷컴(京东商城•JD.com)으로 나타났습니다.

 

9. 中 보이스피싱, 357통에 한번 꼴 성공
중국에서 보이스피싱우 사기범들이 357차례 휴대전화 통화를 시도하면 한차례 성공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국신문망은 '2016년 보이스피싱 특징 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 전역에서 보이스피싱 휴대전화 성공률은 0.28%로 357번 전화를 걸면 한 번꼴로 성공에 근접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에서 보이스피싱은 최근 10년간 매년 20∼30%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주민들이 보이스피싱으로 먹고사는 도시들도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지난해 중국 공안이 접수한 보이스피싱 사건은 59만 건, 이로 인한 경제손실은 222억 위안(3조 7740억원)에 달했습니다.

 

10. 한국 스타트업 20개사 중국서 투자유치 활동
지난 3일 베이징 중관촌 창업거리에서 한국에서 선발된 20개의 스타트업이 'K-데모데이 차이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20개 스타트업은 알리바바, 텐센트, 징동 등 현지 유명기업의 벤처캐피털 담당자와 엔젤투자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내용을 소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베이징에 지난 6월 설립한 KIC-중국이 창조경제혁신센터, K-ICT본투글로벌센터, 민간 엑셀러레이터 등과 협력해 한국에서 선발한 스타트업 20개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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