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11.9] 韩 화장품, 中 짝퉁 제품에 골머리

[2016-11-09, 10:59:16]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6년 11월 9일(수)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韩 화장품, 中 짝퉁 제품에 골머리
한국 화장품 업계가 중국산 짝퉁 제품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중국의 한 화장품 가공 공장에서 모 브랜드의 모조품 8000여병과 빈 병 2400여개, 화장품 제조기계 6대가 발견됐다고 합니다. 이에 업체들은 짝퉁 제품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고심 중입니다. 일부 업체는 인기 제품에 정품 인증 라벨을 부착하거나 위조방지 태그를 부착해 판매 중인 제품도 생겼습니다.
중국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은 올 초 중국 내 온라인 판매 화장품의 40%가 위조, 모방 상품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짝퉁 화장품이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곳은 온라인 유통채널이라고 합니다. 또 화장품 역직구 규모가 커지고 있는 점도 짝퉁의 위험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2. GDP 성장률, 충칭 10.7% 1위
중국 28개 성(省) 통계국이 올해 1~3분기 GDP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8일 중국경제주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 25개 성의 평균 GDP 성장률은 전국의 GDP 성장률 6.7%을 넘어섰다. 그 중 서부대개발의 거점도시인 충칭(重庆)이 10.7%로 선두 주자로 나섰고 산시(山西)는 4%로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중서부 지역은 과거 경제 과열, 폭등, 폭락 현상이 나타난 적이 없던 지역으로 장기적으로 지속 발전이 가능한 안정적 기반을 가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3. 중국 OLED TV 판매량 7배 상승
중국은 최근 디스플레이의 주류인 LCD TV의 성장은 약화되고 있는 반면, OLED TV는 눈에 띄게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7일 인민망은 이미 OLED 시대가 왔으며 앞으로 OLED TV 판매량은 7배 이상 뛰어오를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중국전자TV영상업협회는 ‘2016년 OLED 디스플레이 산업 백서’를 통해 중국시장에서 OLED의 입지와 수용도는 계속 높아질 것이며 곧 TV의 대명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TV 패널 출하량은 50만장으로 전년 대비 195% 늘었고, 글로벌 OLED 패널 출하량은 3.7억 장으로 전년 대비 54% 성장했습니다.

 

4. 중국 ‘00허우’ 10대 지갑, 20대보다 두껍다
중국의 00허우(00后: 2000대 이후 출생) 10대들의 씀씀이가 20대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의 00허우 10대 23.4%는 5000 위안(90만원)이상의 예금 잔고를 보유하고 있었고 매주 100 위안(2만원) 이상을 지출한 비율이 11.2%라고 합니다. 반면 90허우는 매주 100 위안 이상 지출하는 비율이 1.8%에 불과했습니다. 또 한 00허우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64.6%로 90허우보다 8배나 높았다고 합니다. 이 결과는 중국청소년연구센터(中国青少年研究中心)가 최근 베이징, 광동 등 10개 도시 162개 학교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했습니다.
 

5. 중국 수소전기차 2030년까지 100만대 보급
중국은 차세대 친환경차인 수소전기차를 2030년까지 100만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8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자동차공정학회 포럼에서 칭화대 한 교수는 중국정부의 수소전기차 보급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중국은 차세대 친환경차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전기차를 2020년까지 5000대, 2025년까지 5만대, 2030년까지 100만대를 보급한다고 합니다. 또 수소차 보급에 필요한 인프라인 수소충전소도 2020년까지 100기, 2025년까지 300기, 2030년까지 1000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우선 2020년까지 30만 위안(5000만원)대의 수소전기차를 시범 생산한 뒤 2025년까지 가격을 20만 위안(3400만원) 선으로 낮춰 대량생산 체제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6. 위생허가 장벽에 막힌 잇츠스킨 中 실적 감소
달팽이 크림으로 중국서 큰 인기를 얻었던 ‘잇츠스킨’의 누적매출,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잇츠스킨이 소위 달팽이 크림이라 불리는 ‘프레스티지 끄렘데스카르고’에 대해 위생허가를 신청했지만 아직도 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난 8일 잇츠스킨은 분기까지의 누적매출이 10.1% 줄어들어 2026억원에 그쳤고 누적영업이익은 578억원으로 26.1%나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7. SK이노베이션 中전기차배터리 공장 연내 착공 어렵다
SK이노베이션의 중국 전기차배터리 공장이 올해 안에 착공이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중국 전기차배터리 공장의 연내 착공을 위해 관련 팀을 꾸려 중국 현지 기업들과 접촉해왔으나 윤곽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중국 전기차배터리 공장 설립을 위해 파트너사를 물색하고 있으나, 한중 외교관계 경색 등의 영향으로 중국 기업들이 소극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8. 오리온 中 공장, 식약처 ‘우수 수입업소’ 등록
중국 법인 랑팡, 상하이 공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를 통해 ‘우수 수입업소’에 등록됐다고 합니다. 우수 수입업소는 현지 실사 과정을 통과해야만 등록 가능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9. 한국 역직구 시장 2배 성장, 중국수출 압도적 1위
한국의 해외 역직구 시장이 1년만에 2배로 성장했습니다.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은 올해 1분기(5071억원) 기록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라고 합니다. 국가 중에서는 중국이, 제품에서는 화장품이 역직구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합니다. 중국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이 4371억원으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화장품’이 4077억원으로 전체 수출액의 74.0%를 차지했습니다.

 

10. 힐러리 지지 홍콩 배우 美투표 독려, 中 네티즌 뭇매
미국 45대 대통령 선거가 9일 시작된 가운데, 홍콩 영화배우 우옌주(吳彦祖)의 SNS 투표 독려 행동이 뜻밖에 중국 대륙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9일 성도환구망(星岛环球网)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적의 우옌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투표용지 사진을 올리며 미국 시민들을 향해 꼭 투표에 참여하라고 독려했습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이전부터 우옌주가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정치적 발언을 해왔다며 SNS에 항의 글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중국 사람이라면 트럼프를 지지해 미국을 난처하게 해야 한다’며 강한 불만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상하이방닷컴 m.shanghaibang.com

http://m.blog.naver.com/china_lab/220856441809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3.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4.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9.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10.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경제

  1.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사회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6.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7.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