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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박 대통령 탄핵' 중국 애니메이션 인기

[2016-11-22, 11:17:50] 상하이저널

중국은 지금… 2016년 11월 22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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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근혜 대통령 탄핵' 중국 애니메이션 인기
최근 중국에서는 ‘한국 대통령 탄핵’에 관한 2분 분량의 애니메이션이 인터넷과 SNS에서 빠른 속도로 유포되고 있습니다. 텅쉰신문(腾讯新闻),신경보(新京报), 동신문(动新闻) 등의 언론매체에서 공동 제작한 이 애니메이션은 ‘한국인들은 어떻게 대통령을 탄핵하나’의 탄핵 절차와 탄핵 성공 가능성에 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22일 오전 현재 조회수 13만7000뷰를 돌파했습니다.
애니메이션 도입부는 “한국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스캔들로 혼란의 도가니에 빠졌고, 온 사방이 촛불로 뒤덮이고 있다. 박 대통령의 사과에도 ‘하야(Out)’ 외침은 막을 수 없다. 한국사람들은 어떻게 대통령을 탄핵하나?”라고 시작합니다.
이어 탄핵 절차를 소개하지만 곧 ‘(탄핵절차는) 별 소용이 없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민중들의 분노가 높고, 대통령의 비리가 산처럼 쌓였어도 한국 국민들은 만족스러운 결말을 얻기 힘들 것이라고 얘기합니다. 애니메이션은 ‘한국 국민들의 고충을 누가 이해하겠습니까?’라는 말로 마무리합니다.

 

2. 중국삼성 20% 감원설, 대형지사 통폐합설
삼성노트7 폭발사고로 위기에 빠진 삼성이 12월부터 중국직원을 20% 감원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남경TMT(蓝鲸TMT)는 21일 중국삼성이 직원 20%를 감원하고 사업부마다 (감원) 목표치를 세웠다고 전했습니다. 화중(华中) 지역이 가장 이른 12월부터 감원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삼성의 몇몇 대형지사는 통폐합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신문은 삼성중국 직원들이 노트7 폭발사건 후 뒷수습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는 가운데 실업의 불안까지 떠안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처럼 감원설과 통폐합설로 뒤숭숭한 가운데 직원들은 감원에 따른 ‘보상’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3. 인민대학 등 내년 中 경제정상률 6.5%로 둔화
인민대학 경제학원 등이 내년 중국 경제가 계속해서 둔화되고 부채 문제가 새로운 이슈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난 19일 ‘중국 거시경제 분석 및 예측(2016-2017)(부제: 지속적 발전과 리스크 방지 두 마지노선의 중국 거시경제)’라는 주제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21일 환구망(环球网) 보도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내년 중국 거시 경제 성장률을 6.5%, CPI 성장률은 2.1%로 예측하며 여전히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세계 경제의 회복세 둔화와 중국 성장 주기 조정 및 심각한 생산량 과잉 문제 등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중국 경제 성장률이 떨어질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4. 세계 최초 리튬배터리 공중 궤도열차 시범 운행
세계 최초로 리튬배터리 동력을 이용한 공중 궤도열차가 중국 청두(成都)에서 21일 시범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에어트레인(空铁)’으로 불리는 이 열차는 지난 9월 열차의 선로 장착을 마치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에어트레인은 공중궤도에 매달려 운행되며, 넓이 0.78m, 지상 높이 8m, 무게 22톤입니다. 속도는 시속60Km로 일반 지하철과 비슷하며, 한 대당 최대 230명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상의 혼잡한 교통체증에 구애 받지 않고, 교통정체도 유발하지 않으며, 도로 공간을 점유하지 않는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또한 지하철 건설비용의 5분의 1~8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승차비용은 정부 보조를 받아 지하철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5. 중국 스마트폰의 역습... 삼성, 애플 빈자리 공략
중국 스마트폰 3사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합계가 삼성과 애플을 제쳤습니다. 환구망(环球网)은 21일 3분기 중국산 스마트폰 매출액만이 증가를 기록했으며, 중국산 스마트폰 3사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21%에 달해 삼성과 애플보다 높다고 전했습니다.
올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상위 5위권 스마트폰 업체 가운데 3개 업체만이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 3개 업체는 화웨이(华为), 오포(OPPO), BBK(步步高 로 각각 3위~5위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은 여전히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지만, 공급량은 1년 간 8360만 대에서 7170만 대로 감소했습니다.

 

6. 中 향후 20년, 조종사 10만명 부족
중국 항공업의 폭발적 성장으로 20년 내 항공계 조종사가 10만명이 부족할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소식망(参考消息网)은 20일 중국 항공사들이 조종사 부족을 대비해 조종사 훈련, 양성을 확대하고 교육생과 장기고용계약을 체결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항공사들은 외국인 조종사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자 높은 연봉을 약속하며 스카우트 제의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중국군은 공식 비준을 발표한 상태는 아니지만 공역을 개방하게 되면 조종사 양성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7. 알리바바, 3000억원 들여 슈퍼마켓 체인에 투자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슈퍼마켓 체인 산장쇼핑클럽의 지분 32%를 20억 위안(3400억원)에 사들일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 보도했습니다. 저장성에서 160개 매장을 운영 중인 산장쇼핑클럽은 알리바바와 구매와 물류 등에서 협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통적인 오프라인 및 온라인 모델을 탈바꿈시키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8. 中 정신질환 환자 1억명… 치료 제때 못받아
중국 내 각종 정신질 환자 수가 1억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참고소식망은 20일 중국 내 편집성정신병•정신분열증 등 6개 질병은 정신장애로 등록돼 있고, 각종 정신병 환자 수는 1억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인 약 13명당 한 명은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셈입니다. 이 중 중증환자 수는 무려 1600만명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정신병원 대부분이 주요 도시에 분포돼 있어 접근이 쉽지 않고 운영이 대부분 정부 지원에 의존하고 있어 열악한 상황입니다. 또한 환자들의 비용부담과 병원의 병상 부족문제에 대해 적절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9. ‘매혈’로 생계 유지해온 시골 마을, 집단 C형간염
과거 피를 팔아 생계를 유지해 오던 중국 시골마을 사람들이 집단으로 C형 간염에 걸려 죽음을 앞두고 있습니다. 화상보(华商报)는 22일 산시성(陕西省) 상뤄시(商洛市)의 한 시골마을에서 몇 쌍의 부부가 심각한 간경화를 앓고 있고, 심지어 일가족 4명 모두 C형 간염을 앓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곳의 집단 C형 간염은 70~80년대 ‘집단 매혈’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지난 2003년에는 중국 허난성과 허베이성에서 매혈 과정에서 수십만 명이 에이즈에 집단으로 감염된 사실이 밝혀져 큰 파문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과거 생계 유지를 위해 피를 팔았던 하층민들은 ‘에이즈’ 혹은 ‘C형 간염’으로 ‘피 같은 돈’을 모두 잃고, 생명마저 잃을 위기에 놓인 것입니다.

 

10. 훠궈음식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35명 병원 이송
상하이의 한 훠궈음식점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해 35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신민망(新民网)은 지난 18일 식사를 하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몸의 불편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다행히 부상자 모두 생명에 큰 문제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사고 현장의 일산화탄소 농도는 정상의 20배가 검출돼 해당 음식점은 처벌을 받고 임시 휴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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