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특집> 중국의 임금 종류와 산정 기준은 어떤가요?

[2006-09-26, 01:02:05] 상하이저널
제2차 상해.화동지구 인사(HR)노무연구회 토론 결과 내용 중 주요 질문과 답변을 발췌하여 싣는다.

· 질문자: 참가기업: 무석 LS전선, 대우인터내셔널, E-Mart, LG상사, (주) KPI, Sun Star, 강음 선텍, 한섬상모유한공사 등 8개사
· 답변자: 노무연구회 고문 - 최원탁 변호사(법무법인 대륙), 이학진 총경리((주)YEBBIN)
· 자료제공: kotra 상하이 무역관


Q 기본급, 실득급여, 평균급여의 계산 기준

A 중국의 임금구조는 기본급, 실득임금, 총임금, 평균임금으로 구분한다. 기본급이란 연장, 휴일근무 가산수당의 기초임금으로 활용되는 임금을 말하며, 실득임금은 사회보험금 납부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기본급, 상여금, 직무수당, 직급수당 등이 포함된다.
또한 평균임금은 산정사유 발생일 이전 12개월의 실득임금을 그 기간으로 나누어 산정한다. 천진 등 일부지역에서는 3개월을 기준으로 하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총임금은 실득임금에 저/고온수당, 이발비, 도서비, 식비 등 특수수당 및 복지수당이 포함되는 것이다.


Q 잔업비 계산 금액의 최저임금 준수여부

A 이 경우는 평균지급임금은 낮지만, 잔업비는 회사에서 별도로 정한 최저임금보다 낮은 기초급으로 계산할 경우 이슈가 될 수 있다.
<최저임금규정:最低工資規定> (2004년 1월20일) 제12조는 `근로자가 정상적인 노동을 제공하는 한 사용단위는 아래 항목을 제외한 후의 임금인 최저임금보다 낮지 않아야 한다. 1) 초과근무수당, 2) 중간교대, 야간근로, 고온. 저온. 갱내작업, 유독. 유해한 작업 등 특수한 환경조건하에서의 근로에 대한 수당, 3) 국가의 법률 및 법규와 정책이 규정한 근로자의 보험 및 복지대우'라고 규정하고 있으므로 잔업비 계산에 최저임금은 고려되지 않는다. 즉, 실득임금 자체가 최저임금보다 높아야 하며, 초과근무수당은 최저임금 외로 계상한다.


Q 사회보험 계산 기준 변경 가능여부

A 사회보험료 납부기준은 전년도 실득급여가 된다. 즉, 실득급여를 12개월로 나눈 월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사회보험료를 산정하며 이 기준은 변경이 불가능하다.


Q 원 급여를 한국식으로 일당제와 고정급제로 2원화하여 일당제(현장작업자임)는 잔업비를 잔업시간에 따라 지급하고 고정급제(주로 사무직임)는 잔업유무에 관계없이 일정한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데 따른 문제점은?

A 고정급제에게 잔업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된다. 노동법 상의 초과근무 최대기준인 매월 36시간을 애초에 노동계약 체결 시 명문화하여 근로자 지급 급여가 매월 36시간의 초과근무수당을 포함하는 금액임을 근로자에게 통보하는 것도 사용단위에 유리한 방법이므로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법무법인대륙 상하이 대표처
cwt5521@hanmail.net    [최원탁칼럼 더보기]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전시회] 중국 국제완구, 모형 및 유아용품 전시회 2006.09.26
    218개 업체, 518개 부스, 18개 국가의 완구, 모형 생산업체가 한 자리에 모인다. 10월18일부터 20일까지 新国际博览..
  • 中 모텔시장도 경쟁시대 2006.09.26
    중국내 모텔(경제형 호텔)시장이 급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Super8(速8)', 'Home Inns(如家)', 'Motel168(莫泰)' 등 국내외 유명한..
  • 中 수출환급세 정책 조정 2006.09.26
    지난 15일부터 중국이 무역흑자를 줄이기 위해 철강 등 주요제품의 수출환급비율이 조정됐다. 중국 재정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중국 상무부, 중국 세관총국,..
  • 즐거움을 배가하는 안전한 여행 길잡이 2006.09.26
    국경절 연휴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에서는 생각도 해 보지 못한 기나긴 연휴를 맞아 평소에 가보지 못했던 내륙지방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이 주변이 많이 있다...
  • 운전면허 취득 까다로워진다 2006.09.26
    중국 공안부는 최근 허베이성에서 열린 '县급 차량관리사업 보고회' 에서 향후 운전면허 취득에서 실기, 관찰, 감지능력, 판단, 반응 등 능력심사를 강..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5.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