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멜버른…아시아 1위는?

[2017-08-17, 16:24:58]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호주 멜버른이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 도쿄가 전체 순위 13위로 선두에 올랐다.

참고소식망(参考消息网)은 영국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가 발표한 ‘2017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호주 멜버른이 종합 점수 97.5점으로 7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17일 전했다.

이 순위는 세계 140개 도시를 대상으로 안전성, 건강 의료, 문화∙환경, 교육, 기초 시설 다섯 개 부문으로 나누어 점수를 매겨 종합 비교한 결과다.

2위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97.4점)가 0.1%p 차이로 1위를 바짝 추격했다. 그리고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캘거리, 호주의 애들레이드가 각각 97.3, 97.2, 96.6, 96.6점으로 3~5위에 올랐다.

이어 7위는 호주의 퍼스(95.9점), 8위 뉴질랜드의 오클랜드(95.7점), 9위 핀란드의 헬싱키(95.6점), 10위 독일의 함부르크(95점)이 각각 순위권에 올랐다. 아시아 지역의 도시는 10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

아시아 국가만 비교해 보면, 일본의 도쿄가 전체 순위 13위에 오르면서 아시아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오사카(전체 순위 14위), 싱가포르(전체 순위 35위)가 이었다. 중국 홍콩(전체 순위 45위)은 지난해에 비해 11계단 상승한 싱가포르에 밀려 처음으로 아시아 선두 3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이어 한국 서울(전체 순위 58위), 대만 타이베이(전체 순위 60위)가 아시아 지역 순위 5, 6위에 올랐다.

중국에서는 쑤저우가 전체 순위 72위로 중국 대륙 내 가장 살기 좋은 도시에 랭크됐다. 이밖에 베이징(73위), 텐진(77위), 상하이(81위), 선전(84위), 다롄(88위), 광저우(92위), 칭다오(97위)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00위권 안에 들었다.

EIU의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순위’는 지난 10년 동안 매년 발표해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2007년 이후로 발발한 세계 금융위기, 중동 지역의 내전, 유럽 난민 위기, 테러 등으로 전 세계 평균 도시 점수가 10년 전 76.1점에서 74.8점으로 떨어지는 결과를 낳았다고 밝혔다.

이민희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3.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4.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9.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10.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경제

  1.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사회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6.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7.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