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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중국 최초 ‘자율주행 차량’ 시범 운행

[2018-03-06, 11:56:38]

지난 1일 중국 최초의 자율주행 스마트카가 상하이에서 시범 운행을 실시했다.

 

이날 상하이자동차그룹(上汽集团)과 웨이라이자동차(蔚来汽车)는 상하이시로부터 스마트카 도로테스트 자동차번호판을 부여 받았다고 21세기경제보도(21世纪经济报道)는 전했다. 번호판의 유효기간은 2018년 5월29일까지다.

 

자율주행 차량은 상하이 보웬루(博园路)에서 시범 운행을 실시했다. 자율주행 차량은 신호등에 붉은등이 들어오면 자동으로 멈춰 섰고, 유턴할 때는 다른 차량이 지나가길 기다렸다 작동을 시작하는 등 무난한 운전을 선보였다. 하지만 브레이크 밟는 횟수가 많았다. 스마트카는 안전을 고려해 민감도가 높게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안전거리로 설정된 3m 범위 내에 물체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속도를 줄이거나 브레이크를 밟는다.

 

한편 자율주행 차량의 번호판은 3개월 유효기간이 지나면 심사를 거쳐 다시 번호판을 발급 받을 수 있다.

 

평가는 스마트카 도로 테스트 심사 전문팀에서 진행한다. 현재 많은 자동차 기업에서 테스트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는 “테스트에서 요구하는 기준이 매우 높다”면서 “주체자는 테스트 차량의 원격 모니터링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3자 기관 데이터플랫폼도 선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차량당 500만 위안의 교통사고 책임보험 혹은 이에 상응하는 보상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테스트 운전자는 50시간 이상 자율주행 시스템 조작 경험이 있어야 한다. 테스트 차량은 3자 기관이 지정한 밀폐된 장소에서 평가 규정에 따라 테스트 항목을 시험해야 한다. 규정된 유효 횟수 내에 요구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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