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고양이시장 일본 제친다

[2018-05-31, 11:18:49]

2022년 고양이 사료시장 2조원 

 

이미 아시아 최대의 애완견 시장으로 자리매김 한 중국이 오는 2022년에는 최대 애묘시장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신랑재경(新浪财经)은 영국 리서치회사인 유로모니터(Euromonitor)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오는 2022년 중국의 고양이 사료시장 규모가 일본, 말레이시아를 앞지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묘시장의 성장에 따라 중국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고양이용품 박람회도 개최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의 경제 성장과 함께 도시에서 홀로 살고 있는 직장인들이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점이 중국의 ‘고양이 경제’ 성장을 부추겼다. 강아지와 달리 장난감과 먹을 것만 있으면 비교적 쉽게 기를 수 있는 점 역시 고양이를 선호하는 이유로 꼽혔다.

 

2022년 중국 고양이 사료시장의 예상 규모는 총 18억 달러에 달해 고양이 왕국으로 불리는 일본을 넘어설 것으로 이 언론은 전망했다.

 

상황이 이렇자 고양이 경제대국인 일본도 중국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양이 용품 판매 회사인 일본 노아패밀리(Noafmily)의 경우 2017년부터 타이완에 가맹점을 개설하기 시작했고 2018년 안에 10개까지 매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실제로 중국 최대의 온라인 오픈마켓인 타오바오(淘宝)의 2017년 고양이 관련 매출 규모는 84억 위안(1조 4000억 원)에 달했고 대부분이 대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8~90년생(2~30대)이 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6월부터 달라지는 것들 hot 2018.06.02
    '비번없이 결제' 한도 상향인롄 싼푸(银联闪付)는 연동된 은행카드를 통해 온라인 결제 시, 소액의 결제금액에 대해 비밀번호 입력이 필요없이 곧바로 결제되는 기..
  • 평범한 놀이는 가라! 상하이 이색 체험놀이장 hot 2018.06.02
    上海 평범한 것은 가라! 아이와 함께 하는 이색‘체험놀이장’ 상하이에서 아이들과 함께 온 몸으로 스릴을 만끽하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어디 없을까? 조금만...
  • 120응급콜센터 '집 사세요' 스팸전화 몸살 hot 2018.05.31
    환자의 생명과 연관되는 120응급콜센터의 전화기가 끊임없이 걸려오는 스팸전화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31일 북경청년보(北京青年报)가 보도했다. 응급콜센터로 걸려오..
  • 포브스 ‘세계 100대 혁신 기업’, 中 7개•Na.. hot 2018.05.31
    포브스 ‘세계 100대 혁신 기업’, 中 7개•Naver 9위 미 경제신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100대 혁신 기업 명단이 공개되었다. 이번 명단에는 중국 기업..
  • 중국 7월부터 일부 소비재 수입관세 대폭 인하 hot [1] 2018.05.31
    중국, 7월부터 일부 소비재 수입관세 대폭 인하 미국과의 3차 무역협상을 앞둔 시점에서 중국이 돌연 일부 소비재의 수입관세를 대폭 인하하고 나섰다. 30일 리커창..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또 시작? 中 코로나19 감염자 증가..
  2. 루이싱커피, 2분기 매출 1조 6천억..
  3. 스타벅스, 중국서 ‘진땀’… 2분기..
  4. “없어서 못 판다” 中 국가대표 선수..
  5. 中 517 新정책에도 부동산 침체 ‘..
  6. 上海 공원마다 ‘태닝족’…시민 “눈..
  7. BYD, 우버에 전기차 10만 대 배..
  8. FORTUNE 세계 500대 순위,..
  9. 中 국무원 소비 촉진 20가지 과제..
  10. [중국 간식 기행 ⑥] 중국에서 파는..

경제

  1. 루이싱커피, 2분기 매출 1조 6천억..
  2. 스타벅스, 중국서 ‘진땀’… 2분기..
  3. 中 517 新정책에도 부동산 침체 ‘..
  4. BYD, 우버에 전기차 10만 대 배..
  5. FORTUNE 세계 500대 순위,..
  6. 中 국무원 소비 촉진 20가지 과제..
  7. 中 여름 방학철 호텔 예약량 전년比..
  8. 中 전기차 리샹, 7월 인도량 사상..
  9. 中 상반기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량 전..
  10. 日 대중국 해산물 수출 ‘벼랑 끝’…..

사회

  1. 또 시작? 中 코로나19 감염자 증가..
  2. “없어서 못 판다” 中 국가대표 선수..
  3. 上海 공원마다 ‘태닝족’…시민 “눈..
  4. 상하이 ‘빙설세계’ 9월 6일 개장…..
  5. 상하이 버스·택시 모두 전기차로 교체..

문화

  1. "중국인들의 K-웹툰 사랑" 중국서..
  2. “중국에 또 져” 韓 탁구 감독 눈물..
  3. 희망도서관 2024년 8월의 새 책
  4. [책읽는 상하이 248] 발레리노 이..

오피니언

  1. [금융칼럼] 중국에 오신다고요?
  2. [茶칼럼] 범접할 수 없는 향기, 금..
  3. [무역협회] 중국식 현대화의 재출발
  4. [Jiahui 건강칼럼] 여름에 더..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연애 변천사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 사..
  7.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사연수회..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