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스타벅스 CEO, “향후 알리바바와 온라인 사업 협력”가능성 시사

[2018-07-16, 13:53:35]

최근 중국 시장에서 상승세가 주춤한 스타벅스가 향후 알리바바 마윈과의 사업 제휴 가능성을 시사했다. 텅쉰(腾讯)은 로이터 통신의 보도를 인용해 현재 스타벅스 최고 경영자인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가 최근 중국 사업의 부진은 일시적인 것일 뿐 장기적인 현상은 아니라고 전했다.

 

스타벅스가 올해 4월~6월 중국의 동일매장 매출이 전 분기대비 소폭 하락할 것이라는 실적 예측이 나오면서 주가가 연일 하락했다. 지난 9일 상하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에서 열린 라운드테이블 행사에 참가했을 다시 하워드는 “이는 월스트리트에서 초 단기의 지표만을 사용해 작성한 보고서로 큰 의미가 없다”고 투자자들이 최근 스타벅스에 갖는 불안감을 일축시켰다.

 

그러면서 알리바바 창업주인 마윈과의 ‘돈독한 관계’를 언급하며 알리바바와 스타벅스의 온라인 배송 사업 협력 가능성을 암시했다. “앞으로 중국에서는 오프라인 매장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협력하지 않고서는 살아남을 수 었다”며 “향후 마윈과 모바일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근 들어 중국의 여러 커피전문점이 온라인 배송 업체에 속속 입점하고 있는 것과 달리 스타벅스는 중국에서 정식으로 온라인 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지 않다. 현재 중국은 알리바바가 투자한 어러머(饿了么)와 메이퇀디엔핑(美团点评)이 배달앱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3.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4.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9.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10.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경제

  1.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사회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6.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7.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