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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 국내 잠재우고 해외 유입 막자'

[2020-03-26, 16:18:06]

 

 

 



중국이 국내 진정, 해외 유입 강력 차단 두가지 대응전략으로 코로나 사태 악화를 막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25일 인민일보(人民日报) 해외판 보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중앙정부 코로나공작영도소조는 우한을 중심으로 국내 코로나19의 전파를 차단하는 한편 매일 두자리수로 증가하고 있는 해외 유입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 24일 기준 해외에서 유입된 코로나 확진자는 474명에 달하며 이와 관련된 확진자도 3명이 발생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서 영국에서 유입된 확진자가 1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스페인 67명, 이란 47명, 이탈리아 44명, 미국 39명 등으로 세계 30여개 국에서 유입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 가운데서 자국민이 38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외국인이 4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국민 대부분은 유학생, 화교, 해외 근무자, 여행 또는 출장 후 귀국자 등이다.


지난 11일 세계보건기구가 팬데믹을 선언 후 10일동안 해외 유입 누적 코로나 환자수는 216% 급증했다. 


특히 해외 유입 확진자 대부분이 베이징(143명), 상하이(94명), 광동(81명) 등 대도시로 몰리면서 1선 주요 도시들의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상하이
입국자 전원 핵산 검사와 24개 주요 전염 국가 및 지역에서 출발 또는 경유 입국자에 대한 14일 격리를 시행해 왔다. 하지만 26일 18시를 14일 격리 관찰 대상을 해외 입국자 전원으로 확대하며 검역 조치를 한층 강화했다. 단 외교관, 주요 경제 무역, 과학 연구, 기술 합작 인원에 대해서는 별도 규정을 적용한다. 
 

베이징
베이징은 지난 23일부터 베이징행 국제 항공편들에 대해 직항 운항을 못하도록 규정했다. 모든 베이징행 국제 항공편은 우선 톈진, 스자좡, 타이위안, 후허호터, 상하이푸동, 지난, 칭다오, 난징, 선양, 다렌, 정저우, 시안 등 12개 지정 공항에 착륙해 검역을 마친 후 이상이 없는 승객들만 베이징으로 들어올 수 있게 했다.
또 25일부터는 목적지를 불문하고 베이징 입국자 전원, 그리고 14일 내에 중국 기타 도시를 통해 입국후 베이징으로 들어오는 여행자 등에 대해 집중격리관찰 및 핵산검사를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

 

광저우(广州)
모든 해외 입국자 및 최근 14일동안 해외 여행경력이 있는 사람들에 대해 핵산검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14일동안 자가격리거나 집중 격리시설로 옮겨지게 되며 격리기간 문밖 출입을 할 수없다. 14일 후 무증상 및 핵산검사에서 음성이 나올경우 격리관찰이 해제된다.

 

선전(深圳)
해외 입국자 및 최근 14일동안 해외 여행경력이 있는 사람들에 대해 내외국인 구분없이 핵산검사를 진행하고 목적지별로 관할지역의 안내를 받아 이동 후 14일동안 격리조치 된다.

 

란저우(兰州)
핵산 검사 후 양성 반응을 나타낸 사람들은 병원으로 이송되고 음성판정을 받게 되면 집중 격리시설에서 14일동안 보내야 한다.

 

저장(浙江)
모든 입국자들에 대해 14일동안의 집중 격리관찰 조치를 적용한다.

 

산동(山东)
모든 입국자들에 대해 14일동안의 집중 격리 또는 자가격리 조치를 적용한다. 격리관찰 기간에 확진자로 판명될 경우 모든 밀접접촉자들에 대한 추적, 관리가 시작된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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