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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삼성증권 상하이 대표처

[2006-11-14, 10:25:44] 상하이저널
글로벌 일류기업을 중국에서도 구현한다 - 회사소개<삼성증권은>
삼성증권은 1982년 설립되어 1988년 주식을 상장하였고, 1994년 8월 런던사무소, 1995년 11월 도쿄[東京]사무소, 1995년 11월 홍콩사무소와 뉴욕사무소를 개설하였다. 1997년 4월 홈트레이딩 시스템 애니넷을 가동하고 1998년 10월부터 증권카드로 현금인출기 등의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1999년 4월 삼성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로 지정되었다. 2000년 12월 삼성투자신탁증권(주)을 흡수합병하고, 2001년 매매전용 시스템을 오픈, 2002년 영업조직을 고객중심의 종합자산관리 체제로 재편하였다. 2002년 상하이 대표처를 설립하고 중국 주식시장에서의 핵심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조사 중이다.


자산관리형 영업을 구축하여 글로벌 투자은행 기반을 구축한다
삼성증권은 글로벌 일류기업을 구현한다는 목표아래 자산관리형 영업을 구축하고 글로벌 투자은행형 증권사로 변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글로벌 일류기업을 구현하기 위해 상하이 대표처는 "중국 주식시장에 대한 조사업무와 함께 경제경책, 중국 금융시장 변동 이슈 속에서 수익 사업을 조사하고 앞으로 다가올 금융시장의 개방에 대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를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인적교류와 함께 공동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국의 ‘중신증권’과 일본의 노무라 증권과 함께 3자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아시아 권에서 비즈니스 협력을 다져 나가고 있다.

최영호소장은 그간 한국의 증권사들이 중국에 진출 한 후 IMF 때문에 철수한 안타까운 과거가 있다며 이젠 한국의 증권사들이 금융산업, 산업, 부동산 투자 등에서 방향을 잘 세워 서로의 힘을 모아 나갈 수 있는 나침반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기업을 한국거래소에 IPO상장하는 것과 함께 외국인이 중국의 A주식에 투자를 할 수 있는 QFII 라이센스를 받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 2의 삼성 증권을 중국에 건설하는, 기초를 닦는 마음으로 일을 한다는 최소장의 소망처럼 삼성증권이 한국의 일류를 넘어 아시아의 일류증권사가 되기를 바란다.

=최영호 소장에게 물었습니다=
상하이 교민 자산 증식을 위한 투자 어떤 것이 유망한가?

Q 중국 주식 시장에 대한 전망을 어떻게 보나?
A 중국의 GDP 규모는 2조 2800억불이지만 중국 주식시가 총액은 7500억불로 GDP의 33%에 불과하다. GDP와 주식시가 총액과의 비율은 미국은 148%, 일본은 96%, 한국은 104%이다.
중국의 주식이 그동안 비유통주 주식 문제로 저평가를 받았지만 중국정부에서 지속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 올해 말을 기점으로 비유통주 문제가 완전히 해결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기적으로 하락등이 있을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GDP에 걸맞는 상승세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Q A주식 만큼 B 주식도 전망이 좋을 것으로 예상하는가?
A B주식은 92년 외국인 전용으로 시작되어 2001년 내국인에게 개방이 되었다. 현재 109개가 상장되어 있으며 지난해 말부터 A주식과 함께 B 주식도 주가가 많이 상승했다. A주식과 B 주식의 통합에 대한 기대감으로 B주식의 주가가 많이 올랐다고 본다. 따라서 통합 전제된 B 주식의 주가는 이미 오를만큼 올랐다고 본다.

Q 부동산에 대한 전망은 어떻게 보는가?
A 중국경제는 성장 경제이기 때문에 실물경제는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것이다. 특히 베이징의 올림픽, 상하이 엑스포, 2010년 광주의 아시안 게임 등 중국경제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중국정부의 기획은 계속될것이다.
또한 세계의 자본과 사람이 몰리는 상하이에서는 끎임 없이 수요가 창출되고, 몰리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단기적으로는 최소한 물건 자체의 상승폭은 없다고 한다고 하더라도 가격이 유지가 될 것으로 본다. 장기적으로 부동산 투자는 유망하다고 본다. 또한 상하이의 임대수익은 일반적으로 한국의 투자 수익보다 더 높다.

Q 중국 주식과 부동산 투자, 굳이 비교 하자면 어느 것이 더 유망하다고 보는가?
A 중국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A주식에 투자를 할 수가 없다. 외국인이 A주식에 참여 할 수 있는 QFII를 통해서인데, 이 쿼터 허가를 받은 곳은 현재 대부분 미국, 유럽계로 한국 기업은 아직 없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증권시장의 전망이 아무리 밝다고 해도 한국인이 중국 시장에 투자 한다는 것은 사실상 많은 제약이 있다. 증권 소식이나 보고서 등이 모두 중국어로 발행된다는 점도 사실 상 개인이 투자를 하기엔 어려움이 있다고 본다.
즉, 주식은 성장 가능성은 높지만 현재 한국인이 투자 하기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고, 부동산은 수익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리스크가 적어 안정적이라고 본다.

Q 외국인이 투자 할 수 있는 B 주식 중에서 유망주를 추천한다면?
A 주식 투자는 정말 신중하게 해야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특히 주식을 몰랐던 사람은 주식에 투자 한 순간부터 굉장한 심적 동요가 있을 수 있다. 절대 일확천금을 노리지 말고 장기적으로 생각하기 바란다.
B 주식중에서의 유망주라면 아무래도 A주도 발행하고, B 주식도 발행하는 기업의 주식(86개이다) 중에서 항구, 에너지 관련, 부동산 개발, 음료 관련 대형 국영주식(약 26개)을 찾아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B주만을 발급 한 것은 절대 피하기를 권한다.

= 상하이 대표처 최영호 소장은?
최영호 소장은 삼성증권 국제 영업팀에서 주업무를 담당한 이래 96년 베이징 칭화대학에서 어학 연수를 시작으로 지역전문가로 활동하였다. 귀국 후 양재동 지점장을 거쳐 2002년 상하이 대표처 소장으로 파견 되었다. 그동안의 중국 시장 조사 분석을 바탕으로 제2의 삼성 증권을 중국에 건설하는 기초를 만들고 싶다는 목표로 일을 하고 있다.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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