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교민 태운 첫 전세기 무사히 도착…안도의 한숨 속에 격리 시작

[2020-08-11, 21:14:42] 상하이저널
[사진=한국에서 입국한 가족을 발견하고 손을 흔들고 있는 상하이 교민]
[사진=한국에서 입국한 가족을 발견하고 손을 흔들고 있는 상하이 교민]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가 수 개월간 준비해온 전세기를 통해 상하이 교민 101명이 푸동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시설 격리에 들어 갔다. 

전세기 대한항공 KE9893편은 당초 출발 시간보다 8분 늦은 11시 18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도착 예정 시간보다 40여분 이른 중국 현지 시간 11시 47분에 푸동공항에 도착했다. 

입국 교민들은 검역 절차를 거쳐 해외 입국자 전용 셔틀 버스를 이용해 격리 시설로 지정된 그레이스 호텔에 도착했다. 

박상윤 회장을 비롯한 상해한국상회 관계자, 이영섭 교육영사를 비롯한 상하이 총영사관 관계자 그리고 마중 나온 가족들은 환영의 박수로 맞이했다. 다소 긴장된 표정이던 입국자들은 환영객들과 상해한국상회에서 준비한 격리자 구호품 박스를 보며 가볍게 인사하는 등 안도의 표정을 보였다. 대면 접촉은 금지되어 멀리서나마 가족을 발견하면 손을 흔들고 큰 소리로 인사를 나누며 격리 후 만남을 기약했다.  

교민 A씨는 “일주일 후에 보자는 말과 함께 부임지인 상하이로 먼저 왔다가 10개월 만에 가족을 만나게 됐다”며 “격리가 끝나면 가족 모두를 꼭 안아주고 싶다”라며 가족 도착의 감격을 전했다. 

한편 교민 39명은 도착한 전세기를 이용해 한국 귀국길에 나섰다. 



전체의견 수 1

  • 아이콘
    상해교민 2020.08.12, 12:01:12
    수정 삭제

    역대 이렇게 교민을 위해 희생하고 고생하는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는 없었던거 같습니다. 관계자 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없어서 못 판다” 中 국가대표 선수..
  2. 中 517 新정책에도 부동산 침체 ‘..
  3. 上海 공원마다 ‘태닝족’…시민 “눈..
  4. BYD, 우버에 전기차 10만 대 배..
  5. FORTUNE 세계 500대 순위,..
  6. 中 국무원 소비 촉진 20가지 과제..
  7. “중국에 또 져” 韓 탁구 감독 눈물..
  8. 상하이 ‘빙설세계’ 9월 6일 개장…..
  9. 中 여름 방학철 호텔 예약량 전년比..
  10. 中 상반기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량 전..

경제

  1. 中 517 新정책에도 부동산 침체 ‘..
  2. BYD, 우버에 전기차 10만 대 배..
  3. FORTUNE 세계 500대 순위,..
  4. 中 국무원 소비 촉진 20가지 과제..
  5. 中 여름 방학철 호텔 예약량 전년比..
  6. 中 상반기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량 전..
  7. 테슬라, 안전상의 이유로 중국에서 1..
  8. 中 전기차 리샹, 7월 인도량 사상..
  9. 日 대중국 해산물 수출 ‘벼랑 끝’…..
  10. 中 7월 수출 전년比 7% 증가…시장..

사회

  1. “없어서 못 판다” 中 국가대표 선수..
  2. 上海 공원마다 ‘태닝족’…시민 “눈..
  3. 상하이 ‘빙설세계’ 9월 6일 개장…..
  4. 상하이 버스·택시 모두 전기차로 교체..
  5. 상하이 디즈니랜드, 스파이더맨 랜드..
  6. 上海 폭우+번개+고온 황색경보 동시..
  7.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에 A주 의약..
  8. 상해흥사단, 광복절 기념식 불참 "독..

문화

  1. "중국인들의 K-웹툰 사랑" 중국서..
  2. “중국에 또 져” 韓 탁구 감독 눈물..
  3. 희망도서관 2024년 8월의 새 책
  4. [책읽는 상하이 248] 발레리노 이..

오피니언

  1. [茶칼럼] 범접할 수 없는 향기, 금..
  2. [Jiahui 건강칼럼] 여름에 더..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연애 변천사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에 사..
  5. 2024 화동조선족주말학교 교사연수회..
  6.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대륙의..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