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올해 세계 명품 시장 23% 위축… 중국은 45% 폭풍성장

[2020-11-19, 16:37:51]
올해 세계 사치품 시장이 지난 2009년 세계 금융 위기 이후 처음으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신랑재경(新浪财经)은 베인앤드컴퍼니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개인 명품 시장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23% 줄어든 2574억 7000만 달러(287조 790억원)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는 베인앤드컴퍼니가 시장 규모를 기록한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미주 지역의 경우, 명품 시장 매출은 735억 6000만 달러(82조 930억원)로 전년 대비 27%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중국 본토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 중국 본토 명품 시장 매출 규모는 전년 대비 45% 급증한 552억 1000만 달러(61조 59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개인 명품 매출 총액의 20%를 웃도는 비중이다.

보고서는 중국의 가파른 성장세로 오는 2025년에는 중국이 세계 명품 소비 총액의 절반 비중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 명품 시장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올해 온라인 명품 소비 비중은 전체의 23%로 지난해 12%에서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어 오는 2025년에는 전자상거래가 명품 소비의 최대 루트가 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요즘 힙한 상하이 이색 카페 Best 8 hot 2020.11.21
    요즘 핫 한 상하이 이색 커피숍 크고 작은 커피숍이 즐비한 상하이에서 새로운 커피숍이 생기는 것은 어렵고도 쉬운 일이다. 한 집 건너 생기는 커피숍 경쟁에서 살아..
  • 전북 상하이대표처, 중국 최대 관광박람회 CITM서.. hot 2020.11.19
    '가장 한국적인 지역' 내세워 한국과 전북 이미지 연계 한지 등(燈) 만들기 체험, 관람객 발길 끌어전라북도 상하이대표처가 중국 최대 관광박람회인 ..
  • 中 행복감 가장 높은 도시 1위는? hot 2020.11.19
    중국에서 행복감이 가장 높은 도시로 청두(成都)가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19일 전담망(前瞻网)은 18일 항저우에서 개최된 ‘2020 중국 행복 도시 포럼’..
  • 끌로드 모네가 꿈꾸던 일상이 상하이에서 hot 2020.11.19
    ‘인상, 해돋이 印象日出‘ 모네가 머물던 고향 르아브르의 호텔방은 창을 열면 해 뜨는 바다가 보였다. 48x63cm의 작은 캔버스에 담긴 모네의 바다는..
  • ‘프로 악플러’ 배달앱 등장… 악평 하나에 ‘100.. hot 2020.11.19
    중국 음식 배달 플랫폼에 돈을 받고 나쁜 후기를 작성하는 이른바 ‘프로 악플러’가 등장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18일 신랑재경(新浪财经)에 따르면, 최근..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2025 춘절(春节) 상하이에서 뭐하..
  2. 을사년 푸른 뱀의 해, 특별한 새해..
  3. 꽃 보러 가요~상하이 무료 꽃 전시
  4. [책읽는 상하이 268] 자기 앞의..
  5. 中 2024년 1인당 가처분소득 5...
  6. CATL, 작년 순이익 10조원…올해..
  7. 을사년, 상하이 춘절 등불축제 다 모..
  8. [상하이의 사랑법 21] 작가의 사랑..
  9. 중국의 세뱃돈 ‘홍바오’ 이야기
  10. 우리 역사와 문화 속의 ‘뱀’

경제

  1. 中 2024년 1인당 가처분소득 5...
  2. CATL, 작년 순이익 10조원…올해..

사회

  1. 꽃 보러 가요~상하이 무료 꽃 전시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67] 게으르다는..
  2. [책읽는 상하이 268] 자기 앞의..
  3. 을사년, 상하이 춘절 등불축제 다 모..
  4. 윤발 형님 ‘러닝 크루’ 합류한 왕바..
  5. [책읽는 상하이 269] 자기 앞의..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9] 200..
  2. [상하이의 사랑법 21] 작가의 사랑..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이상한 힘..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