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2분기 GDP 7.9% 증가…예상치 하회

[2021-07-15, 14:27:17]

올해 2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기저 상승과 성장 동력 둔화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15일 재신망(财新网)은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2분기 GDP 성장률이 전년도 동기 대비 7.9%로 지난 1분기보다 10.4%p 둔화됐다고 보도했다. 

상반기 누적 GDP는 53조 2167억 위안(9400조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12.7% 상승했다. 최근 2년 평균 성장률은 5.3%로 집계됐다.

전 분기 대비 GDP 성장률은 1.3%로 1분기보다 0.9%p 웃돌았으나 지난해 하반기에는 크게 못 미쳤다.

이는 앞서 국내∙외 기관의 평균 기대치인 8.1%에 미치지 못한 수치다. 분기 대비 성장률도 노무라 등 기관의 전망치인 2%를 밑돌았다. 최근 중국의 경기 회복 속도가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산업 별로 보면, 2차 산업이 여전히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상반기 2차 산업 증가율은 전년도 동기 대비 14.8%로 전분기보다 0.1%p 높았다. 3차 산업은 11.8%로 전분기 대비 0.2%p 상승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었다. 1차 산업 증가율은 7.8%로 안정세를 보였다.

지난달 광동 등 일부 지역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전국 서비스업 생산 지수는 전년 대비 10.9%로 전월 대비 1.6%p 하락했다.

국가통계국은 “상반기 중국 국민 경제는 안정적인 회복세를 유지하면서 온중가고(稳中加固, 안정 속 견고해짐), 온중향호(稳中向好, 안정 속 좋은 방향으로 발전함) 양상을 보였다”면서도 “글로벌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등 외부적으로 불확실한 요소가 많아 국내 경제 회복에 불균형이 나타났기 때문에 안정적 회복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노력이 여전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3.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4.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5.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6.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7.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8.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9.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10.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경제

  1. "2030년 中 전기차 업체 80%가..
  2. 中 상반기 부동산 업체 주택 인도 규..
  3.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4. 中 최대 생수업체 농부산천, 잠재발암..
  5. 中 6월 집값 하락세 ‘주춤’…상하이..
  6. 2024년 상반기 中 GDP 5% 성..
  7. 中 해외직구 플랫폼 급성장에 화남지역..
  8. 국내 시장 포화에 中 모빌리티 플랫폼..
  9.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
  10.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사회

  1.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2.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3. 얼리버드 티켓 20만 장 매진! 上海..
  4. ‘삼복더위’ 시작…밤더위 가장 견디기..
  5. 항공권 가격 천차만별…출발 전날 티켓..
  6. 上海 프랑스 올림픽, 영화관에서 ‘생..
  7.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문화

  1. 상하이한국문화원, 상하이 거주 '이준..
  2. [책읽는 상하이 246] 방금 떠나온..
  3. 무더운 여름, 시원한 미술관에서 ‘미..
  4. [인터뷰] 서울과 상하이, ‘영혼’의..
  5.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3] 나이키..
  2. [[Dr.SP 칼럼] 장마 후 여름이..
  3. [허스토리 in 상하이]내가 오르는..
  4.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6.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7.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8. [무역협회]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