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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나기] ① 얼음공원 '히말라야 스노우파크 '

[2021-07-15, 15:00:31] 상하이저널
히말라야 스노우파크 喜马拉雅冰雪乐园 

 


 


 

 

메이퇀(美团) 선정 민항구 어린이 테마파크 매출 1위, 공휴일이면 어린 아이들과 함께 긴 줄을 서 있는 부모들을 볼 수 있는 이곳은 아이친하이(爱琴海) 백화점 7층의 히말라야 스노우파크다. 

아이친하이에는 어린 아이들을 위한 즐길거리가 유독 많은 편이다. 히말라야 스노우파크는 그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꼽힌다. 한겨울에도 눈이 펑펑 내리지 않는 상하이에서 아이들에게 눈놀이의 즐거움을 안겨주는 스노우파크는 해외여행이 힘든 지금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입장과 방한복

 


카운터에서 입장료를 내고 내부로 들어가면 방한복이 무료로 제공된다. 상하의가 합쳐진 수트 형태인 방한복은 입고 온 옷 위에 그대로 입으면 되지만, 어린이들을 위해 탈의실도 따로 마련돼 있다. 직접 외투와 모자 등을 챙겨와 입어도 된다. 개인물품은 락커에 보관할 수 있다. 

방한복을 차려입은 후에는 신고 온 신발 위에 방수 덧신을 신고 들어간다. 샌들이나 구두 등을 신었을 경우 방한화를 한 켤레 10元에 대여 가능하다. 보통 운동화를 신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스노우파크 내에 있다 보면 30분이 채 지나지 않아 손이 시리게 된다. 각종 눈놀이를 더욱 재미있게 하려면 장갑을 챙겨오는 것도 좋다. 

환상적인 눈의 세계

 


 


자동문을 열고 아이스파크 안에 들어서면 오싹한 한기가 온몸을 감싼다. 뽀득뽀득 밟히는 눈과 하얗게 이는 입김이 바깥의 더위를 싹 잊게 만든다. 벽면에 그려진 눈 덮인 산들은 공간을 더 춥게 느껴지게 한다. 반짝거리는 조명으로 꾸며진 사탕 다리를 건너면 눈꽃이 휘날리는 스노우파크의 한가운데에 들어서게 된다. 발치에 소복이 쌓인 눈과 어우러져 겨울 분위기가 물씬하다. 

가지각색 눈썰매와 눈놀이

 


3000m²에 달하는 스노우파크 내에서 어린이들이 할 수 있는 놀이는 무궁무진하다. 눈썰매의 종류만 해도 세 가지가 넘는다. 어린이라면 제공되는 헬멧을 꼭 쓰고 타야 한다. 그 중 아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은 구불구불 감긴 얼음 미끄럼틀이다. 벽면 자체가 얼음으로 이뤄져 있는 이 미끄럼틀은 썰매를 타고 혼자 내려오거나 보호자와 함께 내려올 수 있다. 

50m에 달하는 직선 스노우 슬라이드도 인기다. 흔히 눈썰매장 하면 떠올리는 긴 레일로 아이가 직접 썰매를 끌고 올라가 타고 내려오는 구조다.  스노우파크를 한 바퀴 가로지르는 썰매 전용 레일도 있는데, 보호자가 아이들의 썰매를 직접 끌어줘야 한다. 이외에도 미취학 아이들을 위한 미니 썰매장, 미니 회전목마 등이 있다. 눈사람을 만들거나 눈싸움을 하는 어린이들도 많다. 

[喜马拉雅冰雪乐园]
•입장료
1인권: 160元
2인권(성인1, 어린이1): 260元
3인권(성인2, 어린이1): 320元
*어린이 140cm 이하
•10:00-22:00
•闵行区吴中路1588号爱琴海购物公园7层沃德
•지하철 10호선 롱바이신춘(龙柏新村)역 인근 아이친하이(爱琴海) 백화점 7층

학생기자 이나영(SAS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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